<내부 전기공사 등>
지난 주말에는 회사에서 1박2일간의 단체 야유회가 있어 집짓는일을 중지하고 일요일에 하루 휴식을 취해서
그런지 몸상태가 많이 회복되어 다행이다.
집을 짓는다는 일은 그것도 거의 옆지기와 나 단둘이거 진행하는 일이니 공사기간도 장기전으로 갈수밖에 없다
그러니 몸관리를 잘하여 집이 마무리 될때까지 몸상태를 잘 관리하면서 진행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외장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주부터는 내부공사를 시작했다.
내부공사의 첫번째는 황토벽돌을 이용하여 내벽체를 쌓는일이다.
내벽체를 쌓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기공사를 마무리 해야한다.
전기 콘셑트 위치 및 전열기, 냉장고, 에어컨, 환풍기가 설치될 자리에 위치할 전기콘셑트 설치공사와
외벽등, 천장등. 주방등, 거실등, 현관등. 방등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전등선이 들어갈 위치를 선정하여
전선관을 설치하는 작업들을 하였다.
첫번째로 배전함에 사용할 배전반을 작업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전열기 등을 사용할 전기선이 들어가는 전선관 매설은 16mm관을 사용하여 방통(엑셀)공사시
방바닥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하는것을 보아왔다
하지만 나는 바닥기초공사시 철근작업을 하면서 사전에 전선관을 매설하여 바닥난방 공사를 쉽게 하여
공기를 단축하는 한편 16mm 전선관보다 한칫수 튼 22mm 전선관을 매설하여 완공 후 추가로 전기선이나
통신선 들이 들어가야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존의 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방, 거실, 다용도실, 방, 다락, 에어컨, 냉장고 등 사용량이 큰 전열기가 들어가는 곳에 별도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전력의 과부하를 예방하고 문제 발생기 원인을 쉽기 찾도록 하였다.
전기에 사용되는 차단기 10~12개 전등선에 사용될 차단기 6~8개를 배분할 예정이다.
각 거실, 주방, 다용도실, 다락, 방, 화장실 등에 매설된 전선관에 들어가는 전선은 Hifx 2.5sq 를 사용하였다.
백색과 흑색은 전기용, 녹색은 접지용으로 사용하였다.
나중에 백색이 부족하여 적색을 전기선으로 혼용하여 사용하였다.
누전차단기에 혼돈을 피하도록 각 콘셑트 위치에서 나오는 전기선별 이름표를 부착하였다.
전열기를 사용하는 전기선 매입작업은 하루에 마감을 하였으나,
천정에 들어갈 전등선이 들어갈 매입박스 및 전선관을 설치하는 작업은 아직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내부 벽체를 쌓는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천정에 전선관을 설치해 놓은 후로 작업을 미뤘다.
<외부에서 사용할 전기>
CCtv용 케이블용 관은 16mm전선관을 사용하여 남쪽방향에서 동쪽모서리에 2대 서쪽 모서리에 2대 등
총 4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메인박스 위치는 다락남쪽으로 케이블은 8P용 랜선을 사용하여 1개의
전선관에 랜케이블 2개를 넣어 설치하였다
<동쪽 다락바닥 모서리에 설치 한 CCtv선)
<서쪽 외벽에 설치할 예정인 CCtv선 모습>
둘째날은 황토벽돌을 이용한 내벽 쌓기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였다.
첫째로 내벽 기초에 쌓을 벽돌을 다듬는 작업을 하였다.
위 모습은 내벽에 사용할 황토벽돌의 모습이다.
내벽에 쌓는 벽돌은 지금의 모습에서 거꾸로 쌓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기초로 쌓으려면 기초에 들어가는 황토벽돌에는 상부에 돋아난(10mm정도) 부분을 모두 없애는 작업을 한
이후에 바닥에 기초로 쌓도록 하였다.
대략 수량을 개산해보니 150장에서 20장 정도는 상부에 돋아난 부분을 없애는 작업을 해야한다.
무엇으로 깍아내는 작업을 할까 생각하다, 손도끼를 이용하는 편이 손에 무리가 덜 갈 것 같아 시험삼아
40여장을 깍아보니 생각보다 쉬운편이라 다행이다.
다만 10Kg이 넘어가는 벽돌을 옮기는 작업이 힘들고 손에 무리가 많이 가서 본격적으로 쌓는 작업을 할때
손이 무리가 가지 않을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듯 하다.
<상부 튀어난 부분을 깍아내기 위한 도구 들>
<상부를 깍아낸 후 옮겨 놓은 황토벽돌 모습>
<기초용으로 사용하려면 150장 이상 필요할 듯>
셋째날에는 황토벽돌 조적을 위해 실띄우는 작업을 사전에 해보았다.
이 작업은 벽돌을 쌓을때 수직과 수평을 맞추는데 사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레이저 수평기를 이용하여 쌓을 장소에 수직과 수평을 맞춘 후 좌측 끝과 우측 끝에 기준을 두어
1차로 상부와 하부에 실을 묶어 수직을 맞춰 놓은 후 수평은 좌측실과 우측실에 다시 좌우로 끝을 연결해
수평을 맞추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수평과 수직선을 매어놓은 모습>
다음은 작은방 및 큰방 입구에 들어갈 틀을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큰방과 작은방의 문틀 크기는 900mmX2045mm로 결정하고 그 크기에 맞도록 재단을 하였다.
틀의 재질은 100X180mm 스프러스로 별도 주문하여 제작을 하였다.
거실창, 방창, 주방창 등 황토벽돌을 조적하는 곳에는 100x180 스프러스 각재로 틀을 만들어 놓으면
향후 벽돌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하였다.
큰방과 작은방의 방문에 들어갈 자리에 100x180 각재를 사용한 이유는 다락으로부터 받는 하중을
분산하고 벽돌의 폭이 150mm를 사용하여 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미관을 생각하였다.
<거실창에도 벽돌을 쌓기전에 스프러스 목재를 사용>
3일동안 손목이 아프도록 작업을 하였다.
다음주에는 1주일동안 벽돌 조적을 완성할 예정이다.
인력사무소에서 보조공을 1~2명 활용하여 힘든 작업을 분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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