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주 주말농장(정부지원 유기질비료 1차 수령)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1차배정>

지난 겨울에 읍사무소에 신청한 정부지원 유기질 비료가 1월에 배정소식을 접하고 난 이후에

한겨울이 지나면 배정받을 계획으로 한동안 미뤄오다 지난주에서야 농협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농협 담당자가 이번주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는 답변에 주말에 공급해줄것을 요청하였더니

비료회사 지점에서 연락이 가면 그때 주말에 공급할 수 있는지 협의하라는 답변입니다.

다음날 가축분퇴비 공급회사 대리점에서 연락이 왔기에 주말에 공급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더니

경북에서 공급하는 탓에 주말공급은 불가하다고 답변을 하기에 

그러면 비료를 적치할 장소에 빠레트를 놓을테니 그 장소에 하차해 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혼합 유기질 비료회사는 금요일까지 연락이 없음)

토요일 농장에서 집짓는 일을 하던중 갑자기 지금 공급지 근처에 왔다는 혼합유기질 비료 공급하는

기사분이 연락이 왔습니다.

주말에 공급해줘서 감사하다고 말을 하고 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한해 비료걱정 없음에)

우측에 놓은 빠레트는 이번 주중에 공급예정인 가축분 퇴비를 놓을 자리입니다.

지난가을 한창 집짓는일 때문에 농사일을 마감해야 하지 못하고 옆지기가 대략 가을걷이를 하였었는데

그때 수확한 코끼리 마늘을 어찌하면 좋겠냐고 하기에 알아서 처리해라 했더니 그냥 버리기 아까워

집터 경계에 심어놓았었나 봅니다.

지난 주말에 옆지기가 농장을 둘러보다 싹이 돋아난 코끼리 마늘을 보고 좋아합니다.

올해도 무럭무럭 자라서 가을에 수확할때 종구가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밭에 남아있는 비닐도 걷어내야 하고 집짓는일도 진행해야하는데 일손이 모자라서 걱정입낟.

올해는 과일나무를 제외하고 야채 재배하는 일들은 중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