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한달째 토목공사중....

코코팜1 2016. 6. 7. 08:29

<한달째 토목공사중입니다>

 

 

주말에 한일입니다.

- 집터 흙 받기(25톤 덤프 5대분)

- 포크레인으로 평탄작업

- 농막 앞 데크 철거

- 농사용 전기 및 가정용 전기 배전함 작업 등

 

 

5월 황금연휴부터 시작한 토목공사가 5주째 접어들었습니다.

주말에만 하는 작업이라 시간도 오래걸리게 되고 이로인한 피로감도 점점 깊어만 갑니다.

물론 포크레인을 가지고 계신 이웃의 무료봉사로 인하여 비용이 절감되는 횡재를 얻었지만 주말마다 수고를 하는

이웃 사장님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지난달에 옮겨놓은 농막과 데크 모습입니다.

집을 짓기위해서는 지금의 집터자리에 산지전용 허가를 해야 합니다.

산지전용허가를 하기 위해서는 전용하고자 하는 토지내에 일체의 공작물이나 건축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군청담당자와 설계사무소의 말에 따라 농막을 경계로 하여 전용하고자 하는 토지가 접하게되어

농막앞 데크를 철거하기로 하였습니다.

옆지기와 둘이서 연휴 첫날은 데크 철거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웃 사장님께서 둘재날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평탄작업을 하루종일 하였습니다.

이제서야 집터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평기기초 작업시 시멘트양을 줄이기 위해 흙으로 중간에 채워넣기로 하였습니다.

모자라는 흙은 지난번에 덤프트럭 사장님을 통하여 5대분을 더 받아 평탄작업과 집터 가운데 흙 채우고

남는 양은 집터 주변 평탄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포크레인 사장님은 오전작업을 하시고 오후에는 일이 있어 잠시 중단하였습니다.

주중에 시간을 내여 작업을 마무리 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오후 입니다.

연휴기간으로 인하여 고속도로 정채가 심하여 저녁을 먹고 늦게 출발하기로 결정하고

토목공사로 미뤘던 전기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가정용 전기 배전반 하나와 농업용 전기 배전반 하나 그리고 물탱크와 연결된 펌프에 사용될 배전반

하나들 설치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래사진은 농업용 전기의 메인 배전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작업해본 것이라 엉성합니다.

 

아래 사진은 물탱크와 각종 펌프에 사용될 배전반 모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농수관 배관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