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15)

2015년 5월 2째주 주말농부 이야기(잡초와 씨름중)

코코팜1 2015. 5. 12. 09:32

<잡초와 씨름중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잡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농사의 절반이 잡초와의 전쟁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잡초를 제거하는일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중에도 지난주에 끝내지 못한 바베큐 그릴만드는 작업을 계속하였습니다.

반으로 절단한 가스통을 불구멍과 공기구멍 그리고 재를 꺼내는 홈을 파내는 작업과 위판과

아래판을 연결하는 작업과 다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꽤나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각을 많이해야만 하는 작업들입니다.

초보라서 더욱 어려움을 느낍니다.

2일동안 숯담는 통과 그릴 올려놓는 자리 만드는 것을 제외한 것을 마친 상태입니다.

자재가 없어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가스통>

 

<재 나가는 곳, 공기구명 배기구멍 등를 만드는 작업>

 

<공기구멍 만든 모습>

 

<1차 가작업 후의 모습>

 

잡초들이 장난이 아니게 폭풍성장중입니다.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고 노지에도 잡초매트를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중 가을까지 둬야하는 야콘 땅콩 등을 위주로 남아있는 잡초매트를 사용해서 설치하였습니다.

<야콘두둑과 땅콩두둑에 잡초매트를 깔아놓은 모습>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심은자리도 잡초매트와 폐현수막으로 대체>

 

<올가을까지는 잡초걱정 없을듯 >

 

 

<완두콩이 자라는 두둑에 냉이를 모두 제거>

 

<작은하우스에 자라던 삼채를 노지로 이식>

 

<몇칠사이 부쩍자란 자색감자순들>

 

<왕오디나무에 매달린 어린오디들>

 

<제 농장에 가장 늦게 피는 모과꽃>

 

<직파한 단호박이 발아한 모습>

 

<알이 굵어가는 블랙커런트>

 

<4년만에 꽃을 피는 ....>

 

<자색감자가 자라는 지역>

 

<노지에서 방치됐던 오미자를 분에 다시 재식>

 

<만발한 아로니아 꽃>

 

<00원예종모장에 집적가서 구입한 무화과 묘목>

 

<철죽도 2종류 4그루에 만원씩해서 2만원에 구입해서 밭에 가식>

한일없이 빠르게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말에만 내려가 농장을 가꾸어야 하니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