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충남태안 해변길 다녀왔습니다.

코코팜1 2014. 6. 9. 14:32

매주 주말농장을 운영하느라 바쁘게 지내기만 한 나에게 현충일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모처럼 여유를 갖고

하루 시간을 내어 옆지기와 함께 농장 주변에 있는 태안의 둘레길인 해변길을 다녀왔습니다.

총 구간은 1구역부터 5코스까지 정비되어 있었으나 교통편을 감안하여 그중 가장 수월한 4코스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금요일 아침 농장에서 아침을 일찍먹고 읍내로 차를 몰아 주차장에 주차하고 버스터미널에 가니 8시20분이 되어갑니다.

마침 몽산포행 버스가 바로 출발하기에 버스에 올라 20여분을 가서 남면에 도착하니 기사분께서 하차하여

조금만 걸어가면 해변길 시작점인 몽산포 해수욕장이라고 알려줍니다.

 

기사분 말씀처럼 남면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는 750여미터로 15분정도 걸어가지 오토캠핑장이 보입니다.

 

옆지기와 함께 걸은 4코스 솔모레길 입니다.

구역은 몽산포해수욕장을 출발하여 드로니항까지의 구간입니다.

거리는 12.2Km로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한산하고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 잘 왔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바다를 우측에 두고 솔숲 사이를 3시간 이상을 힘들지 않게 걸어가면서 느끼는 자연의 맛은

일품이라 말해도 될듯 합니다.

 

4코스 처음 시작점입니다.  

 

 

몽산포 해수욕장과 청포대 해수욕장 중간지점입니다.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마음까지 상쾌합니다.

 

곳곳에 안내표지판과 자세한 설명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은 길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중간 중간에 해당화가 피어있고 백합도 자라고 있어 백합꽃이 피면 더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청포대해수욕장 초입입니다.

여기저기 캠핑족이 무척 많이 왔습니다.

행복한 가족들의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청포대 해수욕장 전경 모습입니다.

아직 개장은 하지 않았지만 연휴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저수지에서 보이는 팬션모습이 참으로 이국적입니다.

저수지 이름은 잊어버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후반부쯤 가니 염전이 보입니다.

주인이 있어 직접 소금을 구입해도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차가 없으니 소금을 구입하지 못하고 눈으로 보기만 하였습니다.

 

올해는 가뭄이 심각하니 질 좋은 소금생산은 많을듯 싶습니다. 

 

드디어 종착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점심을 버스정류장 까지 걸어가는 중간에 도로 옆 작은 골목에서 해결했습니다.

옆지기가 아침에 밥하고 집에서 먹는 반찬과 함께 하였음에도 맛은 꿀맛이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는 한 2Km정도 걸어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대 아스팔트를 걸어가려니 생각보다 힘든구간입니다.

버스도 배차간격이 길어 30여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버스를 타게 되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걸어본 길중 좋은길중 우수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안면도 구간인 5코스를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