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해를 열어갑니다.>
주말농장을 시작한지 올해로 7년차가 되어갑니다.
비슷한 시기에 주말농장을 시작한 분들은 벌써 본궤도에 올라 여유로운 운영을 하고 있는데
난 아직도 실험을 계속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아 농장이 정리되는 시기는 아무래도 2~3년은 지나야 할듯 합니다.
앞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야할 일들은 농가주택을 짓는것과, 농가창고 설치, 저온저장고 설치하는 일이
이 되지 싶은데 그 시기가 도래하면 또다른 일이 발생하여 내 주머니를 노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새해 첫날 제사가 있어 큰집에 내려가는 길에 농장에 들렸습니다.
한겨울의 농장 모습은 조금 을씨년 스럽습니다.
오랫만에 찾아온 농장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낮설은 감이 있습니다.
<농장전경-앞부분은 생강, 감자, 야콘, 율금 등을 재배할 예정지입니다>
<과일나무가 자라고 있는 구역입니다.>
<유채와 단호박을 재배할 구역입니다>
<농장 전경입니다>
<하니베리와 블랙커런트릉 재배하는 구역입니다>
<마늘과 양파, 그리고 돼지파를 재배할 구역입니다.>
힘들게 심어놓은 마늘과 양파는 죽지않고 살아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그리고 가을에 농장 구석에 파종한 유채도 파란잎을 내민며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농장을 떠나올때 지난 가을에 수확하지 못한 김장배추 몇포기 수확하고 땅에 묻어놓은 보라무 몇개,
그리고 처마에 메달아 놓은 무시레기를 담아왔습니다.
제 블방을 찾아오신 절친블러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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