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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두릅 포기 나누기>
딸랑 밭 한고랑을 만들면서
지난해 심어놓은 12포기의 땅두릅중 살아남은 4포기를 이참에 옮겨 심을까 해서
이녀석들을 포획하는데 무려 3시간이 넘도록 시간이 걸렸다
뿌리가 상하거나 잘리지 않도록 하게 위해서 모종삽으로 파내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모종삽을 사용해서 그런지 손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일하는데 손이 쓰라린다
생가보다 크다
지난해 심을때는 조그만거 한뿌리씩 이었는데 이렇게 크게 자라다니...
<새싹이 돋아난 땅두릅 모습-생각보다 크다>
우선은 다른곳으로 옮겨 심기위 새싹을 중심으로 여러개 포기 나누기를 했다..
2포기를 다시 포기나누기를 했더니 16포기가 되었고 나중에 포획한 2포기는 8포기가 되어서
총 24포기가 된다
<1차로 2포기를 포기나눈 후의 땅두릅 모습-내년에는 더 많이 자랄 것이다>
지난번 유실수 사이의 한 고랑에 머위를 심어 놓았는데 나는 그 것도 모르고 사이에 또 심어놓았다..
아무래도 찜찜한 생각을 하던차에 옆지기가 전화를 해서 이랬노라 보고를 하였더니
다른 곳으로 옮겨심으라는 특명을 받고 모두 다시 옮겨심었다...(어휴 답답하다... 말처럼 쉽게 되는게 아닌데)
<심은후의 당두릅-새싹이 나오도록 심었다>
<날씨가 건조해서 잘 자랄지 의문이다- 물을 듬뿍 주엇다>
아마도 이 녀석들이 잘 자라면 내년에는 땅두릅에서 나오는 새순으로 살짝 데친후 초장에 맛을 볼것이다
지난해 같이 죽지말고 열심히 살아서 내년에는 두릅을 맛볼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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