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하여(시작)

코코팜1 2009. 2. 4. 09:10

나는 요즘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왜냐하면~~~~

 

나는 신장 170cm에 몸무게 53kg 너무나 호리호리한 몸매를 태어나서 성년이 된 이후로 계속해서 변함이 없었다.

내가 결혼을 하고나서도 한동안 까지는~~

결혼 후에 8년쯤 지난 어느해부터인가 나의 몸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국민약골인 누구처럼 너무나 허약해서 항상 달고 살았던 감기몸살이 조금씩 사라지고,

한잔도 못하던 술을 두잔, 석잔, 넉잔, 점차적으로 늘어가고

1년 내내 입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육류도 조금씩 먹게되고

맛을 느끼면서 먹는것이 아니고 너무나 허기저서 먹었던 음식들이 맛을 느끼게 되면서

이런 변화를 몸으로 체험하고 나니 1년후엔 8kg이 늘어났다.

 

체중의 변화로 인하여 모든 옷들이 맞지 않아 지금까지 입고 다니던 양복을 포함하여 모든 옷을 새로 구입하고(양복값 억수로 나갔다)

일상의 행동이 게을러지기 시작하고

생각이 낙천적으로 생각이 바뀌어 가고

그렇게 7년이 지나고 나서 또다른 신체의 변화가 시작했다

1년 사이에 8kg이 늘어났다...

 

물론 또다시 내가 입고 지내던 옷들을 모두 바뀌었다(이때 또다시 양복값 억수로 나갔다)

이때부터는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2년에 한번씩 받는 건강검진의 결과에서

"고지혈증 증세가 있음- 2차검진 요망",

"혈압이 140/100 고혈압 증세가 있음-2차 검진 요망"

"GPT수치가 높아 지방간증세 및 심장질환이 의심됨 2차 검진 요망"

"적혈구 과다증 주의"

 건강검진을 받을때마다 이러한 경고음을 계속해서 들으며

난 부서이동 등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 등으로 인하여 그냥 무심코 몇년을 흘려보냈다.

그러던 어느해 모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으면서

위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고생을 했다

이유인 즉은 혈압이 너무 높아서 수면내시경을 받을 수 없다는 간호사의 설명을 듣고서야 비로서

내몸을 이젠 신경을 써야 한다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종합검진 결과 담당의사의 종합적인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에 고지혈증, 지방간 증세, 신장의 물혹 등으로 인하여 건강이 악화 되었으니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말과 함께.

처방을 내려주셨다..

 

1차적으로 고지혈증 약과 고혈압약을 당분간 복용하되..

지속적인 운동을 실시할것..

스트레스를 받지 말것(필요시 부서이동이 요구됨)

 

그래고 나서 난 고지혈증 약과 고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했다(매일 아침 저녁으로 협압을 체크하고)

그럼에도 혈압약을 복용했음에도 어떤때는 120/95~210/120까지 편차가 심했다

건강을 위하여 난 부서를 옮겼지만...

2년이 지난 지난12월까지 부서 사람들과 어울려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고 그렇게 흥청망청 보냈더니

또다시 4KG 늘었다...

 

휴~~~~

안되겠다. 이제는 한계점에 도달 했다.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지

그래서 시작한 것이 금년에 몸무게를 10KG감량하자!

 

1월 2일부터

사무실 직원 셋이서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저녁마다 1시간씩 런링머신을 이용하여 걷기를 꾸준하게 하자고

1월엔 모임도 3번만 갖고 가급적 피했다..

음식도 칼로리가 적은 음식만 섭취할려고 노력했다.

1월 31일 아침에 일어나 체중계에 올라보니

지난해 말일에 재었던 몸무게보다 4KG이 줄었다...

기분이 좋다..

아랫배도 들어가고... 몸도 가뿐하다.

물론 혈압도 많이 내려갔다..120/80정도로 정상을 가리키고 있다 물론 약은 예전처럼 열심히 복용하고 있지만...

 

올해 목표인 10KG 감량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음식 조절하고... 주말농장의 농사도 열심히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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