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상으로부터 탈출

태안 해변길7코스(바람길)을 다녀왔습니다

코코팜1 2020. 5. 7. 15:59

<태안 해변길 7코스(바람길)을 다녀왔습니다.>




일주일간의 긴 연휴기간중에 농장에서 일만하기에는 너무 지루할것 같기에 그중 하루는 태안의 해변길 7코스를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일요일 아침을 먹고 옆지기와 함께 출발을 하였습니다.


태안 해변길 7코스 구간 : 황포항~운여해변~장삼포~장돌~바람아래~옷점항~가경주항~영목항(총 16.5Km)


오전 10시 태안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한 후 차부에서 택시를 타고 7코스 시작코스인 황포항에

10시 30분경에 도착하였습니다.

몇칠째 구름끼고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였지만 길을 걷기에는 무리없는 기상상태여서 다행입니다.


길을 걸으며 마주친 사람이 겨우 3명정로 한적하고 여유로와서 좋았습니다.  








오후 3시가 다되어서야 종착지인 영목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영목항에서 원산도까지 연결되는 다리가 완공된 모습입니다.

원산도에서 대천까지 지하 도로는 아마도 내년까지는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2021년 안면도에서 대천항까지 도로가 개통 지금보다는 안면도에서 서남해안으로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어

좀더 여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영목항에서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하니 다음 시내버스 출발까지는 45분 정도 기다리는동안

휴식도 취하고 주변 바다도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안면대교를 지나는 시간만 1시간 반이 넘게 기다렸습니다.


모처럼 밖으로 나와 걸어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상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