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홀로 집짓기(KT에서 통신주를 세웠다.>

코코팜1 2019. 11. 18. 16:41

<드디어 KT에서 통신주를 세웠다>





아직도 집이 완성되지는 못했지만 10년이 넘도록 컨테이너 농막(일명 컨텔)에서 지내다  지난해 봄에 사용승인은 

난 상태라서 난방도 되고 온수도 나오는 덕에 집다운 집에서 주말생활을 하니 지낼만해서 다행이다.

아직은 내부 인테리어와 화단조성 등 많은 부분이 완성되지 못해 아시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급한일도

아니니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가지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일주일만인 지난 금요일 비가 여름장마 같이 내리던 밤에 또다시 집짓는 현장으로 출발을 했다.

지난주에 마찬가지로 하우스 내부에 쌓여있는 각종 건축 자재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놓은 작업도 할겸

하우스 내부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워낙 많은 자재들을 보관했던 하우스라 내부에 자재들을 옮겨놓은 장소가 부족하여 많은 시간이 걸린다.


먼저 하우스에 쌓여있는 농사관련 자재들을 정리하고 분리하여 필요한 자재들만 모여서 옮겨놓은 작업을

시작하였다.

본건물 뒷편에 새로 만든 창고를 농사용 자재창고로 만들어 사용하려 선반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나

아직도 완성을 하지 못해 자재들을 분리하여 놓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선반설치를 가능한한 기존의 자재를 활용하여 사용하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부족하여 시간이 걸렸다.


이제 하우스에 남아있는 자재들은 주로 목재가 80%, 철재가 10%, 농사용 자재가 10%정도 남은 상태다.

문제는 목재를 저장할 공간이 부족하여 따로 공간을 확보해야만 할것 같다.

특히 비를 맞거나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없다보니 신경이 쓰인다.

내년봄까지는 하우스를 활용할 계획이 없으니 그때까지 시간을 두고 옮길 장소를 확보하기로 하였다.


인터넷을 설치히는 통신회사 직원이 지난주 월요일에 전화한번 와서 통신주가 설치하였는지 물어보고 난 이후로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주말에 방문하여 확인을 해보니 주중에 통신주를 세워놓았다.

이제는 인터넷 설치팀이 방문하여 공사만 하면 농장에서도 인터넷과 IPTV를 시청할 수 있을듯 하다.


통신주는 집 전주와 나란히 세워놓은 것을 포함하여 총 3개를 세워놓았다.


공구를 보관하고 있는 창고에 쌓아놓은 자재들을 정리하느라 하루를 보내고 나니 내부에 공사를 진행할 수 없어

자재정리를 완료한 이후에 작업을 재개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