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혼자서 집짓기(버그스크린 설치 및 레인스크린 설치 등)

코코팜1 2017. 4. 3. 11:28

<외벽 사멘트사이딩 설치를 위한 사전작업-계속>


지난주말에 한일들이다

-버그스크린 설치

-현관 물틀외부 몰딩 설치

-큰방 에어콘 실외기 배관(75mm) 타공

-외부창고 기둥 고정용 지지대(L앙카) 설치를 위한 벽체 타공(사용승인후 외부창고 설치예정)

-외벽 전등선 인입을 위한 벽체(20mm)타공

-레인스크린 설치(계속 작업)


이것저것 나열해 놓으니 주말에 억수로 많은 작업을 한것처럼 보여 조금이나마 기분은 좋다.

4월 한달은 직장에서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기에 집짓는일을 할 수가 없다.

금년말까지는 집짓는일을 끝내려 했으나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여 자꾸만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레인스크린 설치작업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첫째 벽의 높이가 6m가 넘은 관계로 사다리를 이용하여 작업할 수 있는 위치를 벗어났으며

둘째 벽체가 판넬로 되어있어 레인스크린을 0.3mm의 얇은 철판벽체에 고정할 수 없어 내벽에 별도로

      100X50 C형강으로 지지대를 설치한 후 200mm 각피스를 이용하여 레인스크린을 연결하는 작업을

      사다리를 이용하여 직결피스 박는 작업이 어렵다

셋째 사다리 위에서 200mm육각피스를 3.2T 각관과 C형강에 레인스크린을 고정하는 작업은 힘을 사용하여

      육각피스를 전동드릴로 작업하기가 어려운 점과 

넷째 그외에도 혼자서 사다리를 이용하여 작업을 해야하니 사다리 옮기는 일도 만만치 않다.


<6m가 넘는 북쪽벽면의 모습>


6m넘는 북쪽벽면인 저 높은곳까지 사다리를 이용하여 레인스크린을 설치하는 작업은 무리다.

그래도 사다리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높이까지는 작업을 하였다.

옆지기는 사다리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아주고 각종 공구와 자재를 올려주는 보조역할을 하여

그나마 빠르게 진행되어 다행이다.

동쪽벽면 상부와 북쪽 상부에 레인스크린 설치는 스카이 차량을 반나절 임차하여 작업하되 그때 시멘트사이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면벽체-상부쪽 추후 시공예정>


<서쪽 벽체 모습-다용도 외부문 상부는 포치 설치 작업 후 설치예정>

 

전면 벽체와 좌측벽체, 북측벽체중 다용도실과 화장실이 들어갈 자리중 95% 설치를 완료하였다.

동쪽 벽체와 북쪽벽체중 사다리로 작업을 할 수 없는 상부는 시멘트사이딩 작업할때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버그스크린 설치모습>


당초 계획에는 버그스크린을 설치하지 않고 바로 시멘트사이딩을 작업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지난가을 집터조성 공사때 말벌때문에 고생을 한 경험이 있어 시멘트사이딩 내부에 벌이나 벌레들이

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할 것 같아 계획을 변겅하였다.

버그스크린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구입한 방충망(90mmX3m, #24)을 45mm로 절단하여

벽체 하부에 설치했다.

사이딩 작업하기 전에 10mm 방부목 쫄대를 이용하여 고정하기로 했다.


<현관문틀 외부 몰딩 설치>


일반창(거실창, 방문창, 주방창 등 12개)의 외부 돌출높이가 34mm로 시멘트 사이딩 작업시

사이딩이 창문틀보다 박으로 퇴어나올 염려가 없어 생략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현관문과 다용도실 외분의 문틀이 20mm정도 돌출되어 시멘트사이딩 설치시 문틀보다 밖으로 도출되는

반드시 문틀 몰딩을 부착해야 한다.

몰딩 자재는 농막에서 데크지지대로 사용하였던 2X4방부목을 절단하여 사용하였다,

40X60크기로 절단하여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방부목이 썩지 않도록 고리44오일스테인으로 2회 도색한 후

현관문들에 부착하였다.

실리콘은 검정색이 없어 다음에 작업할때 구입하여 사용하기로 하였다.



<에어콘 실외기 배관용 벽체 타공>

큰방에 에어콘을 설치할 위치가 마땅치 않아 고민을 하다 결국 거실창 우측으로 결정을 하고

실외기 연결 배관이 들어갈 자리에 75mm 홀쏘를 이용하여 타공을 하였다.

나중에 황토벽돌을 조적하고 난 이후에는 벽체에 구멍을 내는 작업이 현재보다 몇배 힘들 수 있어

사전에 타공작업을 하는 이유다.

<내부 모습> 


외부작업도 마감되지 못한 상태라서 눈으로 보면 답답하기만 하건만 내부를 보면 작업이 진행되지 못해

아직도 모습이 그대로다,

황토벽돌을 쌓는 일은 먼저 전기선 작업, 전등선 작업, 단자함 작업 등을 완료한 이후에나 가능할듯 싶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황토벽돌을 쌓는일이 시작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