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전주 한옥마을 여행(2015.12.19)

코코팜1 2015. 12. 21. 15:08

<전주 한옥마을 여행>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매년 주말농장한다고 휴식을 취해야할 주말을 옆지기와 함께 농장에서 죽어라 일만하면서 한해를 정신없이

보내곤 하였습니다.

올해도 역시 봄부터 가을까지의 주말을 고스란히 농장에 보내는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겨울이 되어서야 할일이 없어진 농장의 상황으로 인하여 2월까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옆지기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볔 7시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전주에 도착하여 아침을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식당으로 찾아가서

모주 한잔과 함께 해결했습니다.

 

아침식사 후 어진박물관까지 예쁜 담길을 감상하며 걸어갔습니다. 

 

경기전 옆 공터에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만든 수공에품을 판매하는 조그만 장터도 열렸습니다. 

 

 

경기전 입구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였습니다.

 

 

 

 

경기전앞의 한옥마을 모습입니다.

유명한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문꼬치도 맛보고.

 

감기기운이 있어 한약방에서 쌍화탕도 구입하였습니다.

 

 

100년도 넘은 성당모습입니다.

저녘에 레이져 쑈도 있어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곳 저곳 구경을 하면서 오짱도 사먹고

 

전통 찻집에 들러 차도 마시고

 

 남부시장에 들러 청년들이 창업한 장소를 구경도 하고

 피순대가 유명한 식당에 들러 저녘식사를 하였습니다.

한옥마을 안에 있는 한옥에서 하루밤을 자면서 어릴적 추억을 더듬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비빔밥과 황태콩나물국밥으로 해결하고 맛있다고 유명세가 있는 세우만두집이며 고로케집 등을

찾아가 이런 저런 맛난 것을 사먹었습니다.

 

감기 기운만 없었다면 좋은 여행이었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