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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산에 오르다>
오늘은 토요일
지난해 토지를 구입하고 나서 옆지기와 나는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을 맞아하였습니다.
이렇게 여유를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그래서 약속대로 처음으로 읍내에 있는 산에 올랐습니다.
우리가 오르려는 산의 이름은 백화산입니다.
백화산은 일몰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일몰경치는 서해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침을 먹은 우리는 문예회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여 놓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백화산 안내도-문예회관 앞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가 아름답습니다.
10여분 산에 오르자 넓다란 들판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모내기가 한창인 들판의 한가로운 모습>
20여분 오르자 태안읍 시가지 모습이 보입니다.
참으로 평화로운 곳입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여기저기 있어 산에 오르는 동안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백화산 용화봉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정상에도 역시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백화산 정상모습>
가다 쉬고 가다 쉬고
그렇게 오르기를 1시간이 되어가자 정상이 다가옵니다.
사방이 환하게 보입니다.
284m밖에 되지 않지만 산으 모습이 서울의 아기 관악산 같습니다.
<봉화대 터 입니다>
<백화산 정상에 있는 비석입니다.>
이정표가 보입니다.
다음에는 흥주사터부터 출발하여 초등학교까지 산행을 해야하겠습니다.
<백화산 정상에 설치한 이정표>
태을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암자치고는 상당히 커다란 절 같습니다.
조계종 제7교구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말사랍니다.
<태을암의 대웅전 모습>
태을암 대웅전위에 위치한 보호각 안에는 마애 삼존불이 있습니다.
서산의 마애삼존불을 보았지만
태안의 마애삼존불도 상당히 특이하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마애 삼존불 모습>
마애삼존불이 모셔저 있는 태화각의 모습입니다.
<태화각 목습-내부에 마애삼존불이 모셔저 있음>
삼존불 옆에 직벽에 태을동천이라는 음각의 글씨가 보입니다.
<태을암 옆에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태을동천 이라는 글이 새겨저 있다>
내려오는 길을 잘못들어 중간에 옆길로 나왔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흥주사부터 초등학교까지 산행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이렇게 여유로운 생활을 할 있다는 것에 만족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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