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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강원도 정선입니다.
옆지기의 결혼전 지냈던 추억도 찾아가 회상해 보고 정선 5일장도 구경과 동시에
마침 석가탄신일이라서 절에도 방문하고, 정선에서 유명한 약수터도 찾아가
물맛을 보고는 등 정선의 이곳 저곳을 바쁜 일정에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친척의 결혼식이 있어 이런 저런 핑계삼아 모처럼만의 옛추억을 회상하면서....
금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옆지기를 깨우자 여행을 좋아하시는 장모님께서는 벌써 일어나서
출발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집에서 5시에 출발 여주휴게소에서 커피한잔으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나서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감곡나들목으로 나와 38번 국도를 이용하여 제천을 지나고
영월도 지나 정선군 남면에서 31번 국도를 통해 정선방향으로 진입한 후 남면에서 잠깐동안
차를 세웠습니다.
정선군 남면은 태백선 기차와 정선선 기차가 분리되는 지역이기도 하거니와
그곳의 기차역이름이 별어곡역이라는 예쁜 역이름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옆지기가 처녀시절 첫 직장근무지로 3년간 머물렀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이십몇년전에 비해 그리 변한것이 없어보입니다.
아담한 시골학교의 풍경입니다.
<새로 신축한 시골의 아담한 초등학교 모습>
남면에서 30여분이 넘게 차로 경치를 구경하며 쉬엄 쉬엄 가면 정선읍에 다다릅니다.
정선군에 들어서니 현수막이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정선군 산나물 축제를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우선은 산나물 축제를 하고 있는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행사장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행사장에는 산나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공간은 없고 먹거리와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간이 매점만 줄비하게 서 있는 것을 보니 손님이 안오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산나물 축제와 관련이 없는 상품이 즐비하게 늘어선 입구 모습>
<목공예품을 판매하는 매점에서>
<관객이 적어 신명이 나지 않는 엿장수의 공연모습>
<이곳이 바로 산나물 판매하는 매점모습>
<더덕판매점- 작은 더덕 2키로에 1만원에 구입(종자용으로)하고>
<1개에 천원하는 곰취 모종도 눈이 보이고>
<엄나무 모종도 1천원에 1개씩 판매>
이제는 점심때가 되어서 그런지 배가 고파오기 시작합니다.
정선 5일장으로 유명한 읍내 장터로 장소를 이동합니다.
장날이 아니라서 그런지 오늘은 시장이 한가합니다.
맛난 정선음식을 맛보기 위해 먹거리 골목으로 이동을 합니다.
코등치기 국수, 메밀전병, 올챙이국수 등을 주문하여 맛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평일의 정선장의 한가한 모습>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거리 골목으로 이동>
<올챙이국수, 콧등치기 국수, 메밀전병등을 주문해서 맛나게 먹고>
이제 점심을 먹었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여봅니다.
몸에 좋다는 정선군에서 유명한 화암약수터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행정구역인 면의 이름도 예전에는 정선군 동면 이었으나 화암면으로 개명을 한것을 보니
지역경제를 살리가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수터 인근에 이르자 텐트촌이 보입니다.
여기저기 텐트가 꽉차게 들어섰습니다.
오토캠핑족들이 방문해서 하루쯤 야영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이십몇년전 방문했을때의 기억에 남아있던 화암약수터는 조금 변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수터 주변 모습>
<약수터 모습-약수물이 부족>
<약수터 안내표지판>
< 상가에서 통을 구입해 약수를 담아서>
오늘은 석가탄신일입니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영험한 약수를 맛보았으니 이제는 석가탄신을 맞이하여 정선에서 유명한 사찰인
정암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일반적인 사찰은 법당에 부처를 모시지만 이곳 정암사는불상대신 적멸보궁 뒷편에 산중턱에 석존의
진신사리를 모신 봉안한 수마노탑이 있습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사용하던 주장자를 꽃아놓은 것이 살아서 13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경이롭습니다.
<정암사 유래 표지판>
<정암사 입구>
<정암사 전경- 뒷편 산중턱에 보이는 탑이 수마노탑>
<적멸보궁으로 가는 극락교>
<입구 모습>
<적멸보궁 안내판>
<앞에 아기부처가 손을 들고 있는 모습(잘 안보임) - 관불의식을 하는 곳>
<적멸보궁 내부 모습-불상이 모시지 않은 것이 특징임>
<불사를 건립하기 위해 기와 접수 >
<예쁜 연등>
<저마다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자장율사 주장자 안내판>
<자장율자 주장자 모습>
<주장자 아래 놓여있는 아기부처 모습>
<스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제 날이 저물어 갑니다.
또다시 배가 출출해 옵니다. 저녁을 먹어야겠습니다.
정선읍에서 유명한 족발집으로 향했습니다.
족발맛이 독특하고 맛이 좋습니다.
유명회사에서 판매하는 곤드레막걸리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음날 고한읍내에 들렸습니다.
고한읍은 예전에 기차를 여행하면서 보던 모습과는 너무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닥지 닥지 붙여 지은 판자집에 시커먼 연탄재가 날려서 온마을 전체가 어둠에
묻혀사는 그런 스산한 풍경이었는데...
지금은 예전의 을씨년스런 모습은 간데 없고 리조트에 여기저기 건축현장의 모습과
깨끗한 모습을 보니 웬만한 도시보다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한읍내 남측모습-우측의 4차선은 태백까지 가는 38번 국도>
<고한읍사무소 및 복지관 전경>
이렇게 1박 2일간의 정선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참 화암면 화암동굴과 아우라지 민둥산, 가리왕산 등 여러 명소는 방문을 하지 못해 사진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정선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1박 2일 정도로 여행을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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