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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농사지은 결과는?>
지금까지 심어놓은 작물들이 이제 서서히 자라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뿌려놓았던 허브는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습니다.
신문지를 덮어놓고 그 위에 비닐로 멀칭을 해 놓았는데도
어제 낮에 비닐을 벗어내고 보았더니 잡초만 있을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또한 여러종류의 상추씨앗을 밭에 뿌려놓았는데 너무나 가물어서 그런지
2~3포기 어린 싹이 보일뿐 나머지는 잎새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지난번에 아피오스 심어놓을때 옆에 뿌려놓았던 케일은 제법 발아가 되었습니다.
<가뭄속에서도 발아한 케일들- 비롯 적게 발아되었지만 다행입니다>
지난 가을에 심어놓은 마늘과 양파는 이제서야 봐줄만 합니다.
그러나 다른 밭에 비하면 너무나 자라는 속도가 늦습니다.
물론 늦게 심은 탓도 있지만 비닐멀칭을 안해서 그런가 봅니다.
<지난해 심어놓은 육쪽마늘- 가뭄으로 잎이 노랗게 말라버렸습니다. >
<양파도 비실비실합니다. 다른 밭에는 알이 들어가는데 우리밭은 소식이 없습니다>
얼갈이 배추는 60%는 발아가 되었네요
그런데 잎에 구멍이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다음주에는 저독성 농약을 한번을 뿌려야 할 것 같습니다.
<봄배추가 보입니다.- 잎에 구멍이 숭 숭~~~>
왠일인지 들깨는 대충 뿌려줬는데 와글와글 났습니다.
이 녀석들은 자라면 나중에 다른곳으로 이식하고 나머지는 순으로 데처서 먹을 예정입니다.
<와글~ 와글 발아한 들깨 순들-참으로 이쁜 모습입니다.>
지난번에 포기나누기한 땅두릅은 새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쌈채소도 역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쌈채소는 듣어서 저녁에 보쌈과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포기나누기 한 땅두릅(독활)-내년부터는 새순을 먹을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옮겨심은 쌈채소와 땅두릅 -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도 옮겨 심었더니 이만큼 자랐습니다.- 비만 몇번오면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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