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간 농 사 정 보
<제18호, 2009. 4. 26 ~ 5. 2>
농 촌 진 흥 청
(031)299-2707
aron76@rda.go.kr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못자리 관리
○ 못자리 비닐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면 고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양쪽 마구리와 중간을 열어 주거나 비닐을 일(一)자로 찢어 주어 통풍을 잘 시켜 주도록 한다.
○ 벼 어린모 육묘 시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물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 선반육묘에서는 선반 맨 위상자의 모는 그 아래 상자의 모에 비하여 수분증발이 현저하게 많아서 물주는 양도 많이 필요하고 물주는 횟수도 늘려야 한다.
○ 부직포 못자리는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부직포 위의 흙을 들어주고, 모의 잎이 3매 정도 자란 못자리는 흐린 날을 택하여 부직포를 벗겨 주도록 한다.
○ 모 못자리의 비닐을 벗길 경우에는, 벗긴 비닐을 모판 옆에 두었다가 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 예상되면 다시 덮어 주도록 한다.
○ 육묘기간 잦은 강우로 모판 과습과 외기 온도 상승으로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모마름병(모잘록병), 뜸모 등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온ㆍ습도 관리에 유의하고 예방 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나. 직파재배
○ 건답직파는 파종 후 기온조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발아를 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온조건과 토양수분조건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한다.
○ 건답직파 파종적기가 중북부지방의 조생종과 중부지방의 중생종, 남부지방의 중만생종은 5월 15일까지이므로 토양수분이 알맞을 때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 건답직파 재배지역별 파종적기>
지역별 |
조생종 |
중생종 |
중만생종 |
중북부 |
4.20~5.15 |
4.20~5.10 |
4.20~5. 5 |
중 부 |
4.10~5.20 |
4.10~5.15 |
4.10~5.10 |
남 부 |
4. 1~5.25 |
4. 1~5.20 |
4. 1~5.15 |
○ 평면 줄뿌림 할 경우 파종 후 물이 고이게 되면 발아가 불량하게 되므로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여 비가 오더라도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 담수직파의 파종적기는 중북부 5월 1일부터 25일, 중부 5월 1일부터 30일, 남부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므로 숙기별로 적기에 싹을 틔워 알맞은 양을 뿌리도록 한다.
< 담수직파 지역별 파종적기>
지역 |
조생종 |
중생종 |
중만생종 |
중북부 |
5.1~25 |
5.1~20 |
5.1~15 |
중 부 |
5.1~30 |
5.1~25 |
5.1~20 |
남 부 |
5.1~6.5 |
5.1~30 |
5.1~25 |
2. 밭 작 물
○ 1모작 고구마는 묘의 크기가 25~30㎝ 정도 되고 마디가 4~6개 되는 좋은 묘를 남부지방은 5월 상순, 중북부지방은 5월 중순까지 심도록 한다.
○ 감자 봄재배 시 생육 초기에서 덩이줄기가 커지는 시기까지는 토양의 수분 관리가 중요하므로 시설재배 포장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강우에 의한 습해 방지와 돌림병 등 병해를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단옥수수는 잎이 7~8매 나왔을 때 비료 부족증상이 나타나면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8~10㎏ 정도 뿌려 주어 생육을 좋게 한다.
○ 콩, 참깨는 병의 예방과 발아율 제고를 위해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확보되도록 파종하고 토양처리 잡초약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뿌리도록 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중부 지방의 고추 심는 시기는 5월 상․중순경이므로 제때 심도록 한다.
○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덮어서 토양 수분을 유지토록 하고, 잡초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흑색이나 배색 비닐을 사용토록 한다.
○ 플러그 묘를 심었을 때는 모가 너무 노화되거나 웃자라지 않은 것을 골라 심도록 하고, 모판을 이동하는 동안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 키가 큰 고추 모를 심었을 경우에는 북을 주지 말고 곧바로 받침대를 세워 주도록 하고, 심는 깊이는 육묘상에서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한다.
<고추 적기정식 및 포장관리 요령>
○ 아주심기 직전의 육묘상 관리요령
- 모굳히기 : 아주심기 7~10일전부터 온상문을 열어 모굳히기를 하되 외부기온이 15℃이상일 때 실시한다.
- 개별포트에 모를 기를 때는 아주심기 전 10일경부터 포트 간격을 5~10㎝정도 띄워주어 햇빛을 잘 받도록 한다.
- 물주기 : 모 굳히는 기간에는 가급적 물을 주지 않아 아주심은 후에 건조에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아주심기 2~3시간 전에 충분하게 물주기를 하여 모가 수분을 잘 흡수토록 하고 모판흙이 부서지지 않게 한다.
<정식 전․후 가뭄 시 대책>
○ 육묘중인 고추묘 관리
- 가뭄으로 아주심기가 늦어질 경우 포트 간격을 넓혀주고 물주기를 제한하여 생육을 조절토록 한다.(아주심기 알맞은 잎수 10~13매)
-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생육이 불량한 모는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하여 모의 노화를 방지하여 준다.
- 육묘상의 온도를 낮게 관리한다.(지상부, 지하부)
<아주심기>
○ 이랑만들기
- 밭이 습한 곳은 15~20㎝ 이상 높은 이랑을 만든다.
- 가뭄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밭과 물빠짐이 나쁜 밭은 가급적 1줄이랑 재배를 하고 물빠짐이 잘 되는 평지의 밭은 2줄이랑 재배를 하도록 한다.
○ 비닢덮기
- 촉성, 반촉성 재배시는 아주심기 7~10일전에 0.02~0.03㎜ 비닐을 덮어 지온상승을 유도한다.(조숙, 터널재배시는 아주심기 3~4일전)
- 흑색비닐을 덮으면 수량이 많고 잡초발생도 막아준다.
- 배색비닐의 중앙부 투명부분은 지온상승을 유도하여 뿌리내림과 초기 생육을 촉진하고 양쪽가의 흑색부분은 잡초발생과 여름철 지온상승을 억제한다.
○ 아주 심는 깊이
-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대로 심는다.
- 북주기를 너무많이하면 줄기에 흙닿는 면이 많아져 역병발생이 많아진다.
- 접목묘는 접목부위가 땅가 위로 나오게 심어야만 접목효과가 있다.
- 남는 모는 재해에 대비하여 당분간 계속 관리하도록 한다.
○ 아주 심기 후 가뭄 시 스프링클러, 관주기 등을 이용 물을 주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마늘 양파는 알이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토양수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난지형 마늘은 4월 하순경부터 마늘쫑이 출현하기 시작하므로 쫑 뽑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수확량을 늘리도록 한다.
○ 잎마름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 위주로 방제하도록 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된 포장은 발병 포기를 일찍 뽑아주어 병원균의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고, 발병부분은 표시를 잘 해 두었다가 수확 후에 토양소독을 해 주도록 한다.
다. 시설 채소
○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 주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 준다.
○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잿빛곰팡이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작물이 필요한 양만큼만 물을 주도록 한다.
○ 병해충 방제를 할 때는 작물별로 적용 약제만을 사용토록 하고 반드시 안전 사용기준을 지켜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한다.
라. 금후 기술지원 대책
○ 5월 경사지에 재배되고 있는 마늘, 양파는 구 비대기에 가뭄의 해를 받지 않도록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곳에서는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주기
○ 분구된 양파는 보이는 대로 뽑아내어 풋양파로 출하
○ 잎마름병, 노균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예찰로 적기 방제 지도
4. 과 수
가. 열매솎기
○ 열매솎기는 예비 열매솎기와 본 열매솎기로 2~3회 실시하는데, 예비 열매솎기는 만개 후 10~20일경 1과총에 1과를 기준으로 3~5번과 열매자루가 굵고 길면서도 형을 우선하여 소질이 좋은 과실을 남긴다.
○ 마무리 열매솎기는 만개 후 40일경 까지 품종 수세 및 토양조건에 따라 적정 착과량을 감안하여 열매솎기 한다.
○ 열매를 솎아 주지 않으면 과실이 작아질 뿐만 아니라 내년에 해거리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열매를 솎아 주도록 한다.
○ 열매솎기는 꽃이 진 후부터 가능한 빨리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신고 배는 꽃받침이 붙어 있는 열매는 솎아 주고 꽃받침이 없는 열매를 남겨야 배꼽 부위가 돌출 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저온 피해 등 기상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과수원은 열매솎기 작업을 늦추고, 착과가 불량한 나무는 열매송이(과방)를 솎아내지 말고, 심한 경우 수세안정과 수량 확보를 위해 열매송이 당 2개의 과실을 남기도록 한다.
나. 포도 비가림재배
○ 눈따기는 6∼7월의 신초 과번무를 방지할 목적으로 생육초기인 발아 7일후부터 약 20일까지 실시하며, 눈따기를 빠르게 하는 것이 좋지만 꽃떨이현상 등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3회 나누어 실시한다.
○ 눈따기 정도는 부아, 부정아를 포함하여 결과모지가 긴 경우 선단에 있는 정아와 결과모지의 굽은 부분에서 발생하는 강한 눈을 제거한다.
○ 눈따기를 강하게 하면 세력이 강해져 꽃떨이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수관이 다소 복잡하더라도 눈따기를 착립 후에 하거나, 결과모지를 하향유인시켜 세력조정지로 이용한다.
○ 첫 번째 눈따기는 전엽 초기에 부정아, 결과모지 기부의 2눈 정도를 약하게 제거한다.
다. 과수원 관리
○ 과실 착과 후 부터는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30mm 정도의 강우가 10일 이상 없는 경우에는 사질토는 15~20mm 사양토는 20~30mm 식양토는 30~35mm를 관수 한다.
5. 화 훼
가. 심비디움
○ 심비디움을 재배하는 농가는 분 간격을 3.3㎡당 15분정도가 들어가도록 조절한다.
나. 카네이션
○ 재배관리 :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 작형은 삽목 후 가식한 것을 정식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정식주수는 3.3㎡당 70주 내외로 한다.
○ 병해 : 봄철 다습시에 카네이션은 녹병의 발생이 많으며, 방제법으로써 우선 건전묘목을 식재하도록 하고 환기․통풍 등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발생 후에는 3~4일마다 피해잎을 제거하고 다이센, 동수화제, 벤레이트, 다코닐 등을 처리하면 효과가 있다.
○ 생리장해 : 악할(꽃받침이 터지는 현상)은 봄철 주․야간 온도의 급격한 변화가 있는 시기나 야간온도를 4~6℃에서 관리, 장기간의 저온에 의해 꽃잎수가 70개 이상으로 증가하였을 경우, 질소․칼리의 불균형시비가 이루어질 경우 잘 발생된다.
▷ 백마(standard 형)
□ 육성기관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2004년)
□ 주요특성
○ 백색의 스탠다드 품종, 9월 하순 자연 개화하는 전형적인 절화용 만생 하추국
○ 꽃의 중앙부는 녹색을 띠고 있어 깨끗함이 돋보이는 품종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여름재배에서 개화가 빠르고, 특히 절화수명이 김
○ 꽃잎형태는 관변이고 꽃잎수가 대비품종인 신마에 비해 많아(신마 174매, 백마는 254매) 노심현상이 없음
□ 재배상 유의점
○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습을 유지하고 흰녹병과 응애 방제에 유의
○ 지나친 차광이나 광 부족은 도장 유발하고, 늦가을 로젯트 발생에 특히 유의
○ 겨울 최저온도(영양생장기 : 15℃, 생식생장기: 19℃) 유지
6. 버섯, 잠업, 약초재배
○ 봄철 느타리버섯의 발생주기가 거의 끝나 가고 있으므로 경제성을 감안하여 버섯 생산주기를 조절하도록 하고, 잔유물로 인한 세균의 피해가 없도록 균상 관리를 깨끗이 하도록 한다.
○ 여름철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 적기가 5월 중․하순경이므로 봄철 재배가 끝나는 농가는 재배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볏짚 폐면 종균 등을 미리 확보하도록 한다.
○ 결명자․맥문동 등의 약초는 파종적기가 지나가고 있으므로 속히 파종작업을 마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풋베기 사료작물을 먹이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풀 사료 이용에 따른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소가 새로운 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1~2주간에 걸쳐 서서히 볏짚 등 마른 조사료와 섞어 급여하고, 특히 비를 맞은 풀은 물기를 말린 후에 주도록 한다.
○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어미돼지는 식욕이 떨어져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기 쉬우므로 수시로 먹이통을 점검하여 사료가 많이 남아서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가축의 발정과 분만이 많은 계절이므로 어미 소의 분만 후 사양 관리에 유의하고 송아지에게는 초유를 30분 이내에 먹이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가축을 방목시키도록 하고, 풀의 이삭이 나오기 전에 전체를 방목할 수 있도록 구간을 조정하고, 남는 풀은 건초나 담근 먹이를 만들어 이용한다.
○ 사료용 호밀을 풋베기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이삭이 나올 때 베어 먹이도록 하고, 담근 먹이로 이용할 때에는 유숙기 초기에 수확하여 담근 먹이를 만들어 이용하도록 한다.
○ 호밀을 너무 일찍 담근 먹이를 만들면 사료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수확 시기의 선택에 유의하도록 한다.
○ 풋베기용 수수류는 적기에 파종하여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되 늦어도 5월 20일까지는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도록 한다.
○ 황사 발생시에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황사가 지나간 즉시 가축과 축사를 소독하며 질병 발생 여부를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토록 한다.
○ 어린 송아지는 온도관리를 유의하며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고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내 출입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 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은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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