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농가보급용 '오디 위생관리지침'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오디 위생관리지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위생관리지침은 2014년부터 재배포장 및 오디 열매에 대한 유해미생물 오염도 조사, 영농작업 및 농장관리 방법에 따른 안전성 영향 분석, 과실 숙기가 오염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보급용으로 만들었다.
위생관리지침은 재배단계 5항목, 수확단계 3항목, 수확 후 관리단계 4항목 등 위생관리가 필요한 총 12개 항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재배단계 5항목은 △ 토양 피복하기 △ 과실에 직접 닿지 않게 물주기 △ 작업도구 청결하게 관리하기 △ 농장에 동물 출입 금하기 △ 농장 주변환경 청결하게 관리하기다.
수확단계 3항목은 △ 수확용 그물망은 토양과 닿지 않게 설치하기 △ 수확할 때 깨끗한 장갑 착용하기 △ 위생적인 수확용기 사용하기다.
수확 후 관리단계 4항목은 △ 수확 후에는 바로 냉동 창고에 넣기 △ 포장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하기 △ 균핵병에 걸린 오디나 이물질은 제거하기 △ 작업 후에는 작업장을 깨끗이 청소하기다.
이 지침은 GAP 인증 기준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지침을 준수하면 손쉽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오디 위생관리지침'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오디 GAP 생산가이드'도 출간할 계획이다.
한편, 오디는 과육이 연해 쉽게 물러져 대부분 수확 직후 바로 냉동해 저장 및 출하하기 때문에 오디 열매 자체에 유해미생물 오염이 없도록 미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류재기 유해생물팀장은 “위생관리지침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본 지침이 GAP 인증제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장 류재기, 유해생물팀 한상현 063-238-3397, 류송희 063-238-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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