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 제52호(2010.12.19~2010.12.25)

코코팜1 2010. 12. 20. 08:33

 

 

 기상전망(12.21~1.20)

기온

 

  ○ 평년(-7~7℃)보다 높겠으며 대체로 기온이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있겠음


강수량

 

  ○ 평년(17~67㎜)보다 많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겠으나, 1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전망

 

  ○ 12월 하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저기압 통과 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때가 있겠음

  ○ 1월 상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며, 한두 차례 한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나타나겠음.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1월 중순에는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일시적으로 강원도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2월 하순

 평년(-6~8℃)보다 높겠음

 평년(4~17㎜)과 많겠음

1월 상순

 평년(-7~7℃)보다 높겠음

 평년(6~27㎜)보다 적겠음

1월 중순

 평년(-8~6℃)과 비슷하겠음

 평년(4~25㎜)보다 많겠음

 

 축산

구제역 예방

 

 

  ○ 11.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양주·연천지역으로 확산되고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강화됨에 따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차단방역을 철저히 한다.

  ○ 축사 안팎과 기구는 발생지역에서는 매일, 비발생지역은 최소한 1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그리고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한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한다.

  ○ 구제역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차량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축산농가는 각종 교육이나 모임, 회의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 다른 농가와의 접촉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구제역 발생 국가에는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이들 국가를 여행한 경우에는 입국시 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 그리고 부득이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외국의 축산농장을 방문하지 말고, 입국을 한 후 5일 이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2>

축산농가가 준수해야 할 방역조치 사항

1. 축사 방역관리

  축사 내․외부 및 기구는 최소한 1주일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합니다.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가축 발견시 신속히 시험소, 수의과학검역원에 신고하세요.

  농장 내 근무자에 대하여 수시로 개인위생 등 방역교육을 실시하세요.


 

<참고3>

우천 시 농가 소독실시요령

1. 우천 시에는 소독제가 희석되므로 농장입구 및 축사입구에 반드시 소독조를 설치

 ○ 수시로 소독조를 점검하여 필요시 소독약제 추가 투여

 ○ 소독약의 희석배수는 소독효과를 위해 고농도 유지


2. 세부 소독요령

□ 비가 오기 전

 ○ 소독약품은 빗물에 젖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

 ○ 생석회는 물기에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물기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 것

 ○ 소독에 필요한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직전에는 가능한 소독을 하지 말 것

□ 비가 올 때

 ○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소독효과가 없어지므로 축사외부 소독작업을 중단하고, 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

□ 비가 그친 후

 ○ 차량소독조 및 신발소독판 등은 세척을 실시한 다음 소독약을 다시 투입

 ○ 축사내외․분뇨처리장 주변 등에 일제소독을 실시

 ○ 하수구․배수구와 침수된 곳은 청소를 실시한 후 소독을 실시

 ○ 습기가 찬 분말소독약은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늘진 곳에서 말릴 것


3. 주의사항

 ○ 소독약은 제품별로 특성이 있으므로 다른 소독약(특히 산성제재와 염기성 제재)과 섞어서 사용하지 말 것

<참고4>

구제역예방 축산농가 준수사항

1. 구제역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10km내 이동제한지역)

 ○ 방역기관의 허가 없이 가축의 농장입식이나 농장밖 반출행위 금지

   - 단, 지정도축장으로 출하하려는 경우 사전에 관할 시장․군수로부터 도축장 출하승인서를 받아야 함.

 ○ 사육중인 가축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가축방역기관이나 현장 주재 가축방역관에게 즉시 신고

   - 구제역 의심증상 : 입, 젖꼭지, 혀, 발굽 등의 점막에 물집이 생김

 ○ 농장출입구를 1개소로 제한하고 차량․장비․사람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

   - 출입구에 신발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조 설치 운영

   - 농장 출입 차량 및 장비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제 살포

   - 일가친척, 인접주민의 농가방문 최대한 금지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 행사장 출입 금지

   - 집유차량, 사료차량 등의 출입시 가능한 탑승자의 하차를 제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농장에서 별도의 장화 제공 및 농장 출발시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세척․소독 실시

 ○ 발생지역내 가축과 접촉한 사람은 당해 지역 출발 이전에 손과 신발 세척 및 외부 옷에 소독제 살포

 ○ 방역기관의 허가없이 가축의 분뇨를 야외에 살포하거나 농장 밖으로 반출하는 행위 금지(다만, 축산분뇨 공통처리시설로 운반하는 경우는 이동허용)

2. 구제역 미발생지역

 ○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금지

 ○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물품(차량, 기구 등)을 철저히 소독

 ○ 가축에서 수포발생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 발생지역․위험지역․경계지역의 농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은 2주 이상 농장방문을 금지하고 축산농가는 이러한 사람의 농장출입을 금지

 ○ 쥐 등 야생동물과 파리 등 매개곤충을 구제하고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

   ※ 소독약품 : 가성소다, 탄산소다, 복합산용액(팜플루이드 등), 생석회 등

 ○ 가축의 투매나 홍수출하 자제

 ○ 발생지역․위험지역․경계지역에서 불법 반출한 소, 돼지, 양, 사슴의 구입금지 및 이러한 가축을 판매․운송해주는 업자는 가까운 경찰서나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

   - 이동제한 위반농가와 이동제한 지역 가축을 불법 유통시켜준 운송업자, 이를 도축해 준 도축장영업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음.


3. 황사 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

 ○ 황사현상이 예상되는 경우 축산농가는 다음의 관리수칙을 참조, 구제역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안으로 대피시킬 것

 ○ 축사의 창과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할 것

 ○ 노지에 방치하였거나 쌓아둔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차광 그물(그늘막)로 덮을 것

 ○ 황사가 끝나는 즉시 축사 주변, 건물 내외부를 씻어낸 후 소독을 하고 방목장의 사료조와 가축이 접촉되는 기구류도 세척 또는 소독을 실시할 것

 ○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는 몸체를 물로 씻어 줄 것

 ○ 황사가 지나간 다음에는 구제역 임상증상 등에 대하여 주의 깊게 살필 것


<참고5>

구제역 발생국가 국외여행자 조치사항


1. 국외여행전

 1.1 여행국가 구제역 정보 확인

  1.1.1 공무 여행국가의 최근 구제역 발생현황 조사

  - 발생시기, 발생지역, 조치사항 등

  1.1.2 공무국외여행 심의회 검토

  - 여행국가의 구제역 발생현황 자료 제출

  1.1.3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자제

  -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여행지 및 인접지역

  - OIE에 구제역 종식선언이 보고되지 않은 지역

 1.2 국외여행 신고

  1.2.1 사적용무에 의한 국외여행시 여행국가의 구제역 정보 확인

  - 발생시기, 발생지역, 조치사항 등

  1.2.2 여행계획을 복무 결재권자에게 출국 2주전까지 신고

  - 여행시기, 여행국가, 여행지역

  - 여행국가의 구제역 발생현황 자료 제출

  1.2.3 사적 국외여행 승인검토

  - 결재권자는 담당부서 가축방역관의 자문을 받아 승인여부 결정, 통보

  1.2.4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자제

  -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여행지 및 인접지역

  - OIE에 구제역 종식선언이 보고되지 않은 지역

2. 국외여행중

 2.1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

  2.2.1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 방문을 자제

  - 방문시는 물품의 소지 최소화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착용한 신발은 비발생지역으로 이동후 다른 신발로 교체 착용하고 비닐 등으로 보관하거나 신발을 세척하여 착용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착용한 의복은 비발생지역으로 이동 후 다른 의복으로 교체 착용하고 비닐 등으로 포장하여 보관   

  2.2.2 여행국 출국전 사전준비

  - 입국시 공항에서 교체할 수 있도록 비발생지역에서 신발을 구입하거나 또는 자택에서 신발 준비

  - 발생국가에서 착용하지 않은 의복으로 여행국 출국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사용한 물품은 가능한 한 최소화하며, 사용물품은 비닐 팩 등으로 포장

3. 국외여행후 귀국

 2.1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

  2.2.1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 방문후 공항 조치사항

  - 입국시 방문사항을 신고하고 공항에서 소독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착용한 신발은 자택에서 준비한 신발로 교체하고 교체한 신발은 비닐 팩으로 포장

  - 입국후 공항에서 유관기관이나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자택 등 숙소로 이동

  2.2.2 비발생지역 방문후 공항 조치사항

  - 여행국에서 착용한 신발은 자택에서 준비한 신발로 교체하고 교체한 신발은 비닐 팩으로 포장

  - 입국후 공항에서 유관기관이나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자택 등 숙소로 이동

  2.2.3 자택 등 숙소에서 조치사항

  - 숙소에 도착후 즉시 샤워를 실시하며, 코를 풀고 가래침을 뱉음

  - 새로운 의복으로 교체하여 착용

  - 여행중 착용한 의복이나 신발은 세탁하고, 최소 2주간은 사무실 출근시 착용하지 않음

  - 현지에서 사용한 물품 등은 소독하고 가능한 한 2주가 경과한 후 사무실에 가져옴

  2.2.4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자의 귀국후 복무

  - 국내 도착 최소 48시간이내는 외부출입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업무처

  - 출근전까지 5회 이상 샤워를 실시

  - 복무관리 부서장은 해당기간동안 휴가처리(공가)

  2.2.5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하고 출근후 조치사항

  - 국내 도착후 최소 2주간은 가축사육시설 방문 및 가축 사육농가와의 면담을 자제

  - 여행중 사용한 물품은 최소 6주 이내에 가축사육시설에서 사용을 금함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 사육농가는 가급적 철새 도래지에 가지 말고, 농장 내 청결유지와 주기적으로 축사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축, 사료에 병을 옮기는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가축질병 신고

 

 

  ○ 사육하고 있는 가축을 매일 잘 관찰하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가축방역기관(1588-4060/9060 또는 1666-0682)에 신고해야 한다.

 

 

 벼농사

볍씨 준비

 

 

  ○ 벼 보급종은 자기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그 품종의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도록 한다.

  ○ 내년에 심을 볍씨는 지역에서 추천하는 고품질 품종 중에서 보급종을 신청하거나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하여 확보하도록 한다.

  ○ ‘10년산 벼 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

구  분

기  간

수행기관

비    고

기본신청

‘10.11.6.~12.31.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읍․면․동)

예시량 범위내에서 신청

 

‘10.12.16.~12.23.

시군별 잔량에 대해 해당지역에서 선착순 신청(읍․면․동간 조정)

‘10.12.24.~12.31.

도별 잔량에 대해 해당지역에서 선착순 신청(시․군간 조정)

추가신청

‘11. 1. 3.~ 1.31.

전국 잔량에 대해 선착순 신청

논토양 개량

 

 

  ○ 땅심을 높이기 위해 볏짚을 깔아 준 논은 18㎝ 이상 깊이갈이를 해서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주어야 내년도 농사에 지장이 없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 모래논 등 찰흙이 적어 생산력이 떨어지는 논은 찰흙함량이 25% 이상 되는 우량 객토원(붉은 산흙)을 사전에 확보하여 양질의 흙으로 객토를 하여 토양조건을 개선하도록 한다.

  ○ 객토를 한 논은 볏짚, 퇴구비 등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를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는 등 종합개량이 되도록 하여 객토의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농기계 보관

 

 

  ○ 겨울철 농기계는 눈․비를 맞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보관시 트랙터는 클러치를 떼어놓고 유압 리프트암을 올린 상태로 보관하도록 한다.

  ○ 콤바인은 컴프레서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청소해 주도록 하고, 예취날은 그리스를 발라 녹이 슬지 않도록 한다.

  ○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는 쟁기, 로터리 등 작업기는 오일을 발라 주어 녹이 슬지 않도록 해 준다.


벼 수확 후 관리

 

 

  ○ 미곡저장 중 온도 및 습도가 높으면 저곡해충 발생 및 미곡의 양적․질적 손실이 심할 뿐만 아니라 화학적 변화도 많이 일어나 품질이 떨어진다.

  ○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곡물의 수분함량을 15%이하로 유지하고 장고내의 온도는 15°c이하, 습도는 70%이하가 되게 하고, 공기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로 유지시켜 준다.

 

 밭작물

  ○ 보리, 밀은 배수가 불량한  지역은 배수구 재정비와 보머리 트기 작업을 하여 습해를 예방하는 한편 12월중․하순경 생육이 완전 정지된 후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 기준으로 덮어주어 안전한 월동관리가 되도록 한다.

  ○ 감자 시설재배를 위한 싹틔움상의 알맞은 파종 시기는 1월 중순까지(아주심기 1월 상순~2월 중순)이며, 품종으로는 수미, 대지, 조풍, 추백, 남서 등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 시설재배를 할 씨감자는 육아상에 파종하기 20~30일 전부터 하우스에서 (온도 15~20℃, 습도 80~90%) 욕광최아를 실시하고, 파종하기 3~7일전에 씨감자를 절단하도록 한다.


<참고1>

눈과 한파 및 가뭄에 대한 겨울철 보리밭 관리요령

□ 겨울철 동해대비 맥류의 안전한 월동을 위하여 배수구 정비로 습해 피해를 줄이는 한편 12월중․하순경 생육이 완전 정지된 후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 기준으로 덮어주어 안전한 월동관리가 되도록 한다.


보리가 웃자란 밭에서는 눈이 녹은 직후 밟아주기를 2~3회 실시하여 겨울나기 전 이삭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새로운 줄기가 많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특히 서릿발이 서기 쉬운 남부지방에서는 12월상·중순과 2월 하순경에 반드시 밟아주기를 해야 한다.

 ○ 이런 작업은 노력이 많이 드는데, 롤러 및 트랙터를 이용하면 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 웃자람이 심한 포장은 흙넣기와 밟아 주기를 함께 해주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  


밟아주기는 토양이 질지 않고 이슬이 마른 후에 해야 하며,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절간신장이 시작된 뒤에 밟아주면 어린 이삭이 피해를 받기 때문에 시기선택에 주의를 해야 하고, 수분이 많은 논재배 지역에 눈이 많이 쌓이면 습해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고인 물을 빼고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특히 가뭄으로 생육 및 출현이 저조한 경우 롤러로 답압과 동시에 퇴비나 왕겨를 덮어 주면 좋다.

 

 채소

시설채소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고 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관리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순환식 수막하우스, 온풍난방기 버너 및 열교환기 분진제거 등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 보완한다.

  ○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저녁에는 일찍 덮어주어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 18℃ 이상 유지시켜 주시고, 상추․쑥갓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또는 가온을 해 주도록 한다.

  ○ 겨울철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잘한다.

대설 대책

 

 

  ○ 겨울철 강우나 눈이 녹은 물이 시설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어 습해가 생기지 않도록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정비한다.

  ○ 하우스 지붕에 눈이 잘 미끄러져 내리도록 밴드(끈)을 팽팽하게 당겨 두며, 외부에 보온덮개나 차광망을 설치한 경우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으므로 걷어두거나 비닐을 씌워둔다.

  ○ 작물을 재배하는 가온하우스에서는 빠른 시간내에 지붕위의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고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한다.

  ○ 비닐하우스 위에 눈이 쌓여 붕괴가 우려될 경우 비닐찢기로 골재 붕괴를 예방하고, 비닐찢기 작업중에는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마늘․양파

 

 

  ○ 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 월동작물의 보온을 위하여 피복한 비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준다.


병해충 발생정보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 예보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바이러스를 가진 담배가루이(Q계통)가 병을 매개하므로 육묘단계부터 정식포장 초기에 예찰을 잘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정식 후에도 잎 뒷면과 포장주위를 살펴보아 담배가루이를 철저히 방제

   ☞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유입 방지 및 발생초기 방제하고,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시설작물 재배 주변지역은 기주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이병식물체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담배가루이에 대한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해주어야 함

   ☞ 기주식물 :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큰망초, 쑥, 머위

 ○ 담배가루이는 낮은 온도에서 사멸하므로 겨울철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시설하우스는 기온이 매우 낮은 날 한밤중에 하우스 문을 열어 방제하는 방법 활용

 ○ 토마토황화잎말림병과 담배가루이 생활사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 예보

  ○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는 오이, 고추, 토마토, 국화, 거베라, 장미, 감귤 등 시설 내에서는 연중 발생하는 해충으로,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큰 피해를 줌

   ○ 아메리카잎굴파리는 거베라, 국화 등 화훼류와 토마토, 가지 등에서 발생이 많으며, 잎 속에 굴을 파고 다니면서 잎살을 갉아먹는 피해를 줌

 

   ☞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는 가지과 작물에, 진딧물은 엽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리고, 딸기가 점박이응애의 피해를 받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여 말라죽게 됨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을 매달아 놓고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학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 이용 가능한 해충별 천적 》

총채벌레(미끌애꽃노린재, 오이이리응애, 가는뿔다리좀응애), 가루이류  (온실가루이좀벌, 황온좀벌, 담배장님노린재, 지중해이리응애, 담배장님노린재), 잎응애류(칠레이리응애, 응애혹파리, 사막이리응애), 잎굴파리류(굴파리좀벌, 잎굴파리고치벌), 진딧물류(콜레마니진디벌, 진디벌, 진디면충좀벌, 진디혹파리, 호리꽃등에, 무당벌레), 나방류(곤충병원성 선충, 쌀좀알벌), 작은뿌리파리류(갈색반날개)


딸기․토마토․고추․오이․상추․잎들깨 등의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 예보

  ○ 딸기․토마토․고추 등의 잿빛곰팡이병은 시설내의 온도 20℃ 전후로 낮고 습도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조건에서 발생

   ☞ 병든 식물체의 병원균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아가 인근 포기로 쉽게 전염되므로 병든 식물을 그대로 둔 채 환기를 시키면 병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적절한 환기로 시설 내의 습도를 낮추어 주되 보온에 유의하고, 시설 내에서 병이 발생되면 급속하게 번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약제를 바꾸어 가며 사용해야 함

  ○ 오이․토마토․고추․딸기의 균핵병은 잿빛곰팡이병과 비슷한 환경에서 발생되는 병으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어 작물체가 연약하게 자랄 때, 연작에 의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함

   ☞ 적절한 환기와 보온으로 시설 내의 온도를 20℃ 이상으로 유지하고, 병든 식물은 바로 없애주며, 잿빛곰팡이병과 동시 방제

  ○ 상추 등 잎채소의 잿빛곰팡이병균핵병은 시설재배에서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많으므로 시설 내 보온과 환기에 유의하여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오이․상추 등의 노균병 및 흰가루병 : 예보

  ○ 오이, 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 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 야간에 보온관리를 잘하여 저온이 되지 않도록 하고 웃거름 주기, 열매솎기와 햇볕 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하야함

 ☞ 특히 오이 시설재배 중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노균병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

  ☞ 또한 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 흰가루병은 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는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되며, 일반적으로 15~28℃에서 많이 발생하고 32℃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생이 줄어듦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속히 제거하고 질소가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특용작물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겨울철 느타리버섯 재배는 밤과 낮의 온도차가 많이 나므로 재배사와 배지의 온도가 저온기 품종에 알맞은 10~16℃ 정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관리와 아울러 단열시설을 보완하여 주도록 한다.

  ○ 또한 균상이 마르지 않고 85%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항상 유입되도록 관리한다.

  ○ 버섯 자실체에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잘하여 세균성갈변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문의 : 농촌진흥청 (031) 299-2702 jungdo@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