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롤로 집짓기(욕실 세면대 임시설치 및 테이블톱 작업대 제작 등)

코코팜1 2018. 7. 23. 15:11

<욕실 세면대 임시설치 및 테이블 톱 작업대 제작 등>


 욕실 세면대

이렇게 긴 시간동안 폭염을 느껴본지가 십수년도 넘을듯 싶다.

이글거리는 해다 비추기 시작하면 한발자국도 옮기기 힘들 정도로 무더운 날이다.

이렇게 무더운 날은 해가 마당에 들어오기 전에 힘든일을 해야만 작업의 능률이 오르니 새벽에 일찍일어나

바쁘게 움직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5시반에 일어나 마당과 주변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하여 예초기를 들고 눈에 보이는 곳부터 작업을 진행하였다. 

아침밥을 간단하게 먹고 오늘 오전에 농막을 구입하기로 한 구매자가 방문하기로 예약이 되어있어 작업 공구를

만들면서 기다렸더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였다.

다행이도 농장 가까운 곳에 있는분이 구매를 하기로 해서 다행이다.

농막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매하기로 결정을 하고 돌아오는 토요일에 카크레인을 이용하여 이동하기로 하였다.


욕실에 세면대가 설치되지 안은탓에 사용하기에 불편이 많아서 이참에 급한대로 임시로 설치기로 하였다.

지난 주말에 칠작업을 한 상태라 이번에 한번더 요트 바니쉬를 칠 한 후 다리를 조립하고 세면대를 올려 놓아

욕실에 설치를 하였다

무더운 상태에서 작업을 해서 그런지 설치사진을 찍지 못했다


대패 설치 작업대 완료

지난주에 만들어 놓은 전동대패 고정 작업대 모습이다.

탈 부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니 아직은 미숙하지만 급한대로 사용은 할 수 있을듯 하다.


<조금 보안하면 싱크대 제작할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오늘은 테이블 작업대를 만들기로 하였다.

싱크대 및 신발장 등을 만들려면 반드시 목공작업에 필요한 것들이니 지금 이시간에 만들어 놓으면 훗날

시간을 절약하고 고생도 덜하겠지 싶은 생각에 만들기는 했으나 이송하는 문제가 안풀린다.

기존테이블에 파인 홈에 들어가는 이송대를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기기 쉽지 않다.

< 일차적으로 재댠을 해놓은 상태의 모습> 


 사이클론 집진기 제작

목공작업에 있어 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전동대패나 톱을 사용할때 나오는 톱밥이나 먼지을 빨아들이는 집진기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완성된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비싸기에 일부 부품만 구입하여 기존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직접

만들기로 하였다.

집진기는 오래된 가정용 청소기를 사용하고 싸이클론 기기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였다,

집진기 통은 지난해 구입한 100리터 철통으로 활용하였다. 

<싸이클론 집진기 1차 완성 모습>


이번 주말에는 연결호수를 설치하여 시험사용 해봐야겠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실질적인 작업이 불가능하여 가급적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때까지 낮시간은 휴식을

취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