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홀로 집짓기(앞마당 흙 받기위한 사전 준비)

코코팜1 2018. 6. 25. 10:44

<앞마당 흙받기 전 준비작업>



집짓기를 시작하여 벌써 2년이 지나고 3년이 가까워진다.

집짓는 작업의 공정도 9부 능선이 넘어가는 느낌이다.

큼직한 공정들중 아직도 몇공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아직 보일러 시험가동도 하지 못한 상태이고, 현관 신발장이며, 싱크대, 장농도 설치하지 못한 상태라서

생활하는데 불편하기는 농막에서 지내는 여건하고 비슷하기는 하지만 지난주부터 새로 지은 집에 잠을 자기 시작했다.

주방이 아직 미완성이라서 식사는 농막에서 해결하고 손발을 씻는것은 욕실에서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내부공사는 급한대로 해결은 해놓은 상태니 외부 공사와 병행해서 추진을 해야겠다.

외부 공사중 먼저 정원을 확장하는 공사를 사전작업을 하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농막도 판매하기 위해 주변에 놓아둔 항아리 10여개를 옮기는 작업과 본건물 공사하면서

쌓아둔 PT아시바 자재, 남은벽돌 등을 본건물 후면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다.


옮기는 작업은 올해 처음 농장에 내려온 아이가 아빠혼자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일손을 거들어 수월하게

작업을 하였다.

  

<후면 창고가 들어서 자리에 모습>


아들은 자재와 항아리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 나는 창고 기둥세우는 작업을 하였다.

이번 주말은 직장 동료들의 방문으로 작업이 불가능하고 다음주말에는 흙을 받을 수 있도록 덤프트럭을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