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홀로 집짓기(한지장판 도배작업을 하다)

코코팜1 2018. 5. 10. 12:23

<한지장판 도배작업을 끝내다>




2주동안 큰방하고 작은방에 2회동안 초배지 자르는 작업을 마무리 하고 이번주에는 한지장판을

도배하기로 하였다.

유트브를 통해서 몇번을 보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걱정이다.

한지 장판지는 지난 가을에 7배지로 구매를 해놓은 상태여서 선택해야하는 어려움은 덜어서 다행이다.


우선 전날 장판지를 각방 규격에 맞도록 재단을 해놓은 후 욕실에서 사전 물을 묻혀 하루밤을 비닐로

덮어놓은 후 불림작업을 하였다.


다음날 아침 먼저 작은방부터 도배 작업을 먼저하기로 하였다.

큰방보다는 작은방을 먼저 작업하면서 사전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여보려는 의도로 ...

먼저 불린 한지장판을 풀칠을 한 후 반으로 모두 접어 놓은 후 붙이는 작업을 하였다~


첫장 작업은 재단을 하지않은 왼장을 붙이는 작업이라서 그런지 비교적 쉽게 시작을 하였다.

창가쪽 재단작업한 장판용지를 붙이는 작업도 그런대로 맞게 붙이는 작업을 하였으나

마지막 좌측 귀퉁이에 들어갈 장판의 규격이 잘못 재단하여 여러번의 착오끝에 모양이 부자연스럽지만

대충 붙이고 마무리를 하였다.

끝으로 장판과 장판이 만나서 겹치는 곳에는 초배지를 10cm 크기로 잘라서 덧붙이는 작업을 하였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장판지가 겹치는 곳에 들떠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작은방 작업이 끝난 후의 모습>


큰방 장판 도배작업은 작은방에서 작업할때 보다도 시간도 단축되고 모양도 예쁘게 나온것 같다.

조금은 쭈글쭈글 하지만 완전히 마르고 나면 바르게 펴진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겠다.


아침부터 시작한 장판 붙이는 작업이 2시가 넘어서야 끝이났다.

일주일 정도 장판지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시간을 둔 다음 다음주쯤에서야 한지 코팅제를 바르면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 될것 같다.


다음주에는 각방 온도제어 시스템을 설치하는 작업을 해야할듯 하다

그리고 보일러실과 외부 화장실 방화문 설치 작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