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홀로 집짓기(보일러실 및 외부 화장실 짓기)

코코팜1 2018. 5. 10. 11:24

<보일러실 및 외부화장실 짓기>




드디어 보일러실 짓는 일을 시작했다.

더불어 외부 화장실도 같이 지을 계획이다.

지난주에 읍내 철강회사에서 각관(100x100, 100X50, 50X50, 40X40, 50X6T)을 주문하였더니

토요일 아침이 되어서야 배송이 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토요일 아침

아랫집 사장님께서 9시도 못된 시간에 현장을 방문하여 오늘 할일들을 상의하였다.

먼저 골조를 세울수 있도록 사전에 자재를 주문을 했으니 한건은 해결했고 

그 다음은 판넬업체에 들러 지붕하고 벽체에 들어갈 칫수와 수량만큼 주문을 하기로 하고

난방에 사용할 보일러와 기름통은 서산시내로 가서 대리점에 가서 구입하는 일들을 아랫집

사장님이 진행하기로 하였다. 


아랫집 사장님이 자재 구입하러 나간 사이 나는 각관을 자르고 기둥 세우는 작업을 하였다.

정오가 다 되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큰방에 사용할 에어콘 설치 기사가 방문하여 설치하고

나니 점시시간이 가까워간다.




<큰방에 설치한 에어컨 실외기 모습>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을 주방에 옮겨 설치하기로 하고 이전 설치비용을 물어보니 이전비 7만원

실외기 연결에 들어가는 자재비용 5만원 등 15만원을 요구한다..

에어컨 신품을 구입하여 설치할때 들어가는 비용이 30만원 조금넘으면 가능한 것을  이전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비싸게 요구하여 포기하고 새로 구입해서 설치하기로 하였다.




첫째날은 비소식이 있어 겨우 기둥 절단하여 세우는 작업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둘째날 새벽에 비가 그첬으나 마당에 흙이 마르지 않아서 작업이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아침 8시가 지나는 시간에 아랫집 사장님이 작업을 같이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

지붕씌우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바로 오후에 벽체 판넬 붙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구입한 보일러도 임시로 설치하고 기름통도 600리터로 구입하야 임시배치>




넷째날 벽체작업 마무리 하고 보일러와 다용도실 분배기와 연결하는 작업을 하였다.




<앞에 보이는 부분은 마지막에 간이 창고가 설치할 장소>


<아직 분배기와 난방호스가 연결전의 모습>



<설치 전의 냉온수 분배기 모습>


가장 고민했던 부분중 하나가 난방용 분배기를 어떻게 하면 누수없이 완벽하게 연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였고,

둘째는 냉온수 분배기 또한 보일러와 냉수 인입선 연결 등을 누수없이 분배기에 연결할까? 하는 고민으로

지금까지 미뤄왔었는데 결국 아랫집 사장님께서 간단한 아이디어로 쉽게 해결을 하였다.


오후에 시간을 내서 잠시 텃밭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올해는 청양고추 몇포기, 아삭이고추 몇포기, 가지 몇포기, 노각오이 몇포기 심어놓고 한해를 먹을 수 있게

하고 싶은 계획을 했었는데 실행에 옮겼다.



처음 연결한 분배기와 보일러 사이에 연결한 냉온수 관의 모습이 너무 엉성하게 보여 재조립하는

작업을 하였다,



<읍내 보일러 판매 가게에 들러 보온재와 연결부속 자재를 구입하여 재설치 한 후의 모습>


<전문가 수준은 못되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옥외 화장실로 연결되는 냉수관 모습이다

한겨울에는 야외화장실의 냉수를 모두 제거하여 변기가 얼어서 파손되는것을 예방하기 위해 생각해서

만들어 놓았다,

앞에 퇴수 밸브만 있는 것은 나중에 호스를 끼워서 밖으로 나오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