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온몸으로 집짓기(2020)

나홀로 집짓기(정화조 설치- 2일차)

코코팜1 2017. 10. 11. 12:17

<정화조 설치-작업 2일차>




-작업 8일차-

오늘까지 이제 휴가는 3일밖에 안남았다..

너무 강행군을 해서 그런지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처가는 느낌이다.

오늘은 정화조를 매설하는 작업을 할계획이다.

땅을 파고 정화조를 넣은다음 수평을 잡고 배수구와 배수로의 위치를 잘 정해야 나중에 배수관이 막히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더 제일 중요한 작업중 하나다.


예전에는 단독 정화조만으로도 허가가 났었으나 환경법이 강화되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화조도 오폐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합병정화조를 설치하여야 하며 정화조 공사 준공필증을 발급받아서 완공 신청서에 첨부해야만 사용승인이 나오도록 규정이 강화되었다.




정화조 가격만 일반 정화조 가격의 3배보다 많은 100만원이 넘어간다.

 






수평과 정화조의 좌우 높낮이도 맞춘다음 흙을 넣기 전에 미리 정화조에 물을 채워 정화조가 깨지거나 찌그러지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였다,




오수관에서 나오는 이물질들을 걸러낼 수 있도록 집수정을 설치하였다.

또한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줄이는 줄이는 효과가 있단다.


정화조 매립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다행이도 정화조의 위치와 높이도 생각보다 적당하게 맞아 물의 흐름이 잘 될 것 같다


내일은 정화조 상부에 평탄작업을 한 후 뚜껑을 덮고 흙을 덮은 후 평탄작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