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주?<방울토마토가 시들어갑니다.>
<방울토마토가 원인을 모른체 시들어갑니다>
큰하우스 안에서 자라는 작물중 방울토마토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에
하우스를 보니 그중 10여포기중 7포기가 갑자기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엄지손톱만하게 자란 녀석들이 갑자기 죽어가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혹시 뿌리에 굼벵이가 갉아먹어서 그런가 하고 시들은 토마토를 뽑아 봤더니 이상이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하나도 죽지않고 초가을까지 집에서 먹고도 남을 만큼 수확을 했었는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시들어가는 방울토마토>
<원인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싱싱한 방울토마토>
하우스에 자라고 있는 다른 작물들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첫수확한 브로콜리>
<아삭이 고추와 청양고추>
<노란참외>
<가지>
<하우스 모습>
<청양고추>
마늘쫑이 이제서야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마늘알이 굵어지려면 마늘쫑을 뽑아내야 합니다.
손으로 뽑아냈더니 주아 아래에서 자꾸만 끊어집니다.
좋은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지난번 인터넷에서 마늘 쉽께 뽑는법을 어느분이 올려준 것이 기억나서
그래로 그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수확한 마늘쫑은 양이 많아 이웃과 나눔하고 마늘쫑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수월하게 뽑혀나오는 마늘쫑을 보니 이웃에게 전파를 해야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커텐다는 핀 하나면 간단하게 힘 안들이고 마늘쫑을 뽑을수 있습니다.(핀도 가능합니다)
마늘쫑을 살짝 잡아당긴 상태에서 마늘대 중간쯤에 커텐핀으로 마늘대 중앙을 핀으로 찔러주면
바로 뽑혀나옵니다.
혹시 마늘쫑 뽑는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늘잎이 가뭄이 와서 그런지 아님 병이 왔는지 잎이 노랗게 변해갑니다.
중간에 검은점도 보이기 시작해서 마늘쫑 뽑은 후 자닮유황을 살포했습니다.
<마늘밭 모습입니다.>
<이번에 수확한 마늘쫑>
<첫음 열매를 맺은 블루베리>
<올해 총 5주에서 열매가~>
<꽃 핀 블랙베리>
<한주가 다르게 자라는 복숭아>
<천도복숭아>
<매실>
<자두>
<매실>
<자두>
<아마란스>
<분갈이한 블루베리>
배나무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적성병입니다.
적성병은 주변 2Km이내에 향나무 종류가 자라면 배나무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향나무 종류에 균이 기생하다 봄이 되면 자라서 배나무에 옮겨온다고 합니다.
자닮유황과 자닮 오일을 혼합하여 분무 살포를 하였습니다.
<찾아온 적성병>
지난달에 모 카페에서 구입한 고압분무기입니다.
금액은 10만원을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서울에 사는분이 왜 분무기를 구입하는지 궁금했는지 구매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저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주말농장 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는 말을 했더니 판매자가 새로운 것을 구입하는 바람에 판매하는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작은 농장에서는 아직 사용할만 하니 잘 사용하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농장에 가져와 오일교체와 일부 수리하고 바퀴를 새로 구입하여 달고나니 그런대로 사용할만 합니다.
분무기 호스 100미터 추가로 구입과 함께 분사기도 거금들여 구입하여 주말에 처음 시운전겸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혼합한 약제를 과일나무와 마늘밭에 살포를 하였습니다.
압력 조정하는 방법이 익숙치 않아 조금은 불편하지만 작업량과 속도는 LTE급으로 훌륭합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중고 유압분무기>
<시운전으로 약제 살포>
올해 구입하여 심어놓은 포도나무들이 줄기가 자라기 시작하여 유인줄 설치작업을 끝냈습니다.
포도나무는 처음에 유인작업을 잘 해야만 훗날 작업하기가 수월합니다.
<포도나무 유인줄 설치>
마늘쫑뽑고, 블루베리 분갈이, 포도나무 유인줄 설치, 고구마 모종 정식, 유압분무기 수리 및 작동시험 등 이것
저것을 하다보니 주말이 짧기만 합니다.
이번 주말은 연휴가 있으니 조금 여유가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