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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사과나무’ 살 때는 언피해 입은 나무 주의
코코팜1
2013. 2. 25. 08:20
- 우량 묘목 심어야 나무 생존율 높아 -
올해 1월 기록적인 한파로 사과 묘목의 가지 끝이 마르는 피해가 예상되고, 앞으로 봄철 일교차가 커 영상과 영하를 넘나들 경우 묘목이 말라 죽는 경우가 많아 어린 사과나무를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로 인해 봄에도 가지 끝에 마른 낙엽이 붙어 있거나, 가지 끝 부분부터 말라서 껍질이 주름져 보일 수도 있다. 심하면 곁가지뿐만 아니라 원줄기까지 윤기가 없어 보이고 또 눈이 말라서 손으로 문지르면 쉽게 부스러지기도 한다.
이러한 불량 묘목은 물 빠짐이 잘 안된 묘 포장이나 늦게까지 영양제를 잎 표면에 직접 뿌린 묘 포장, 녹지접(그 해 자란 가지에 여름에 하는 접목 방법)으로 잘 자라지 않는 묘 포장에서 특히 많이 발생된다.
또한, 가을에 캐서 뿌리가 마르지 않은 상태로 저온저장시킨 묘목이 봄에 캐서 판매되는 묘목보다 언피해를 입어 말라죽는 확률이 낮다.
[문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장 김목종, 사과시험장 권순일 054-380-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