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 제48호(2010.11.21~2010.11.27)

코코팜1 2010. 11. 22. 07:24

 

 기상전망(11.21~12.20)

기온

 

  ○ 평년(-3~10℃)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강수량

 

  ○ 평년(20~71㎜)과 비슷하겠음

  ○ 11월 하순과 12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전망

 

  ○ 11월 하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서해안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 12월 상순은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12월 중순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서해안과 중부내륙 및 산간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1월 하순

평년(-1~12℃)과 비슷하겠음

 평년(10~30㎜)과 비슷하겠음

12월 상순

 평년(-3~10℃)과 비슷하겠음

 평년(6~20㎜)과 비슷하겠음

11월 중순

 평년(-5~9℃)과 비슷하겠음

 평년(3~20㎜)보다 적겠음

 

 벼농사

볍씨 확보

 

 

  ○ 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자기 지역에 알맞은 품종 중에서 선택하여야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지역에서 추천하는 수매가 가능한 고품질 품종을 미리 확보한다.

  ○ 내년도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 보급종을 신청하거나 시범포에서 산된 볍씨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상의 특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땅심 높이기

 

 

  ○ 쌀의 품질은 토양환경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이 있는데 비료 3요소만 주었 때보다 규산과 퇴비를 함께 주었을 때 수량이 증가하면서 현미 및 백미의 완전미 비율이 증가하고 아밀로스, 단백질 함량 등이 낮아지는 등 쌀의 외관과 미질에 관련되는 특성이 좋아져 밥맛이 향상된다.

  ○ 볏짚은 최대한 논에 되돌려 주어 땅심을 높이도록 하고 볏짚을 깔아 놓은 논은 깊이갈이를 해서 볏짚이 잘 썩도록 한다.

  ○ 지나치게 물이 잘 빠지는 모래논 등 객토를 할 지역에서는 찰흙함량이 높은 우량 객토원을 확보하여 적기에 객토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농기계 관리

 

 

  ○ 금년도 사용이 끝난 농기계는 깨끗이 청소하고 배터리액을 점검하여 보충하여 주며 부동액을 넣어 주어 동파를 방지한다.

  ○ 오랫동안 보관할 농기계는 안전한 시설 내에 보관토록 하되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보다 다소 높게 넣어 주도록 한다.

  ○ 농기계가 땅에 닿으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직접 땅에 닿지 않도록 나무 등으로 고여서 보관하도록 한다.


 

 밭작물

  ○ 늦게 파종한 보리․밀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여 겨울동안 얼어 죽을 우려가 많으므로 거친 퇴비나 왕겨 등을 덮어 주면 동해를 줄일 수 있다.

  ○ 보리․밀은 습해에 약하여 피해를 받기 쉽고 피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동해와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넣기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하고 생육후기의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 특히 논보리 포장 양쪽에 보머리를 터서 눈․비가 오더라도 물이 잘 빠지도록 해준다.


 

 채소

가을 무․배추

 

 

아직 수확하지 않은 무는 언 피해를 받기 전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 저장을 하도록 한다.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는 배추는 동해를 받기전에 수확하고, 남부지역에서도 부직포나 비닐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하도록 한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배추가 언 피해를 받았을 때는 저장하지 말고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임시 저장한 무․배추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될 때는 비닐, 이엉 등으로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시켜 주도록 한다.

  단기 저장을 할 때는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너비 80~100㎝, 깊이 20~30㎝의 골을 판 다음 무의 잎을 자르지 말고 저장하고 피복재로 덮어 주되 저장할 때는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설채소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하우스에 육묘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및 화훼류는 밤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가온과 보온 관리를 잘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이도록 하고, 온풍난방기의 손질, 지중가온시설,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변온관리시설,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중앙권취식 개폐장치, 온풍난방기 이중덕트 설치 등으로 난방에너지를 절약토록 한다.

  ○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마늘, 양파

 

  ○ 마늘․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거나 끈으로 고정시킨다.

병해충 발생정보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 : 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 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의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생육 초기부터 천적을 투입하거나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키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과수

거름주기

 

 

  ○ 과수원의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까지 주되 유기물, 석회 등의 거름이 흙과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한다.

  ○ 밑거름을 줄 때는 나무마다 똑같은 양을 주지 말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해서 주도록 하며, 나무의 세력이 강했던 과수원은 시비량을 줄인다.


과원관리

 

 

  ○ 병해가 심한 과실은 단기 저장을 하거나 수확 후 즉시 출하토록 하고, 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을 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적설피해가 발생하지 도록 과실수확 후 양측면으로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 과수 동해방지를 위하여 짚이나, 보온단열재 등으로 원줄기를 싸매거나 백도제, 수성페인트 등을 발라주고, 내한성이 약한 포도는 땅에 묻거나 싸매 주어 동해피해를 방지한다.

  ○ 최근 강우량이 적어 한발피해가 우려되는 경사지 및 사질토 과원은 관수시설이 얼기 전에 관수하도록 한다.


병해충 발생정보

 

 

배 검은별무늬병 : 예보

  ○ 최근 잦은 강우로 말미암아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 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

  ○ 9월부터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도 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화훼

꩘ೡ화목류의 접수나  삽수ƈ̈煠Ęﯰ͟가 이용하도록 한다.

  ○ 시설하우스 거베라 포장의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특용작물

느타리버섯 겨울재배

 

 

  ○ 겨울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재배사의 살균 소독과 청소를 저히 하고, 폐면이나 볏짚 등 배지는 수분을 65%내외로 조절하고 65〜70℃에서 8시간 동안 살균작업을 하도록 한다.

  ○ 살균 작업 후에는 배지의 온도를 50〜55℃로 내려 2〜3일간 후발효를 시켜 하얀 백선균이 번식하게 되면 배지의 온도를 빠른 시간 내에 25℃까지 내려 3.3㎡(1평)당 10〜12병의 종균을 접종하도록 한다.

  ○ 종균 접종이 끝나게 되면 온도와 환기관리를 잘 조절하여 버섯재배사 안의 온도는 25℃내외가 유지되도록 하고,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을 때에는 수시로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균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축산

가축 사양관리

 

 

  ○ 소는 육성기에 보기 좋게 살을 찌우는 것보다 배합사료를 제한하고 조사료를 충분히 주어서 골격과 소화기관이 충분히 발달된 튼튼한 밑소로 키우는 것이 출하체중을 증대시키고 좋은 육질을 만들 수 있다.

  ○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몸체유지를 위해서 사료섭취량이 늘어나고, 유지에너지 사료가 더 요구된다. 밤에는 건초나 볏짚 등을 급여하여 만복감을 주도록 한다.

  ○ 또한 겨울철에는 일조량 부족과 볏짚 위주의 조사료를 급여하게되면 비타민, 무기물 등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첨가제를 보충해 주도록 한다.

  ○ 기온이 떨어지는 초겨울 돼지우리는 개폐 관리를 잘하여 유산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안의 온도를 점검하도록 한다. 특히 보일러, 온풍기, 환풍기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다.

  ○ 동절기 닭 사육 농가에서는 사육밀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료 먹는 량이 감소하고, 폐사율 증가, 증체율 저하, 출하 일령 도달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am로 보온과 환기를 적절히 조절해 주면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와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진압을 해주면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배수구를 정비하여 동해나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담근먹이는 미리 많이 꺼내어 쌓아 두면 얼거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하루에 먹일 수 있는 양만 꺼내어 급여하도록 한다.


가축 질병예방

 

  ○ 기온이 점점 저하됨에 따라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소독 및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축사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방지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철새 등 야생조류가 축사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며,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효제 첨가와 폭기를 하여 악취를 제거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작물에 따라 알맞게 이용하도록 한다.

  ○ 폭설 등 겨울철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토록 한다.


  ☞ 문의 : 농촌진흥청 (031) 299-2702 jungdo@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