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가는길(2008~2010)

2009년 5월 첫째주 주말농장이야기(4)

코코팜1 2009. 5. 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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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정식 및 쌈채소 정식~~>

지지난 주말에 구입하여 비닐멀칭하고 심어놓은 참외모종 8개중 1개만 살아남았습니다.

다른 청양고추와, 오이고추, 브로콜리, 방울 도마토는 자리를 잡아가는데 유독

참외모종은 가뭄에 견디지 못하고 말라 죽은 것 같습니다.

다시 옆지기와 나는 읍내 장에 가서 모종을 구입하였습니다

말라죽은 참외 모종 10개와 3개에 천원하는 파프리카모종 (덤으로 3개 얻음)과 7개 천원하는  

브로콜리 모종 그리고 15개 천원하는 상추모종을 구입하였습니다.

 

<읍내에서 사온 브로콜리와 파프리카 모종> 

 

토요일 오후가 되자 비가 내립니다.

비의 양은 많지가 않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지난번에 만들어 놓은 밭 이랑에 나와 옆지기는 비닐멀칭을 비닐멀칭을 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나는 비닐에 구멍을 만들고 옆지기는 열심히 모종을 심었습니다. 

 

<밭이랑이 너무 커서 비닐을 2겹을 잇대어 멀칭했습니다> 

 

땅이 점토질이어서 장화에 흙이 많이 묻어납니다.

그래도 비올때 심어놓으면 살아날 확률이 높아져 열심히 심어놓습니다.

 

<가지, 상추, 참외,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완전히 백화점입니다.>

 

비가 얼마 내리지 않아서 참으로 아쉽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밭으로서의 모습니 보여갑니다.

지난번에 심어놓은 오이고추가 너무 가물에서 아무래도 죽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추 사이에 구멍을 내고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혹시 그 물기로 인해서

살아나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